천명(32) 패전 “물러서지 마라! 물러나면 다 죽는다. 새로운 세상이 눈앞에 있다. 진력을 다하라!”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의군의 무지막지하... 2016.12.30 도정신문 천명 (31) 오합지졸 “천주님의 뜻이다. 물러서지 마 라!” 공소장 마리아의 낭랑한 목소리 가 피로 물든 전장 터에 낯설기만 했다. “대려국의 영광... 2016.12.21 도정신문 천명 (30) 요셉 말을 탄 사제들이 먼지를 일으키며 재빨리 대열을 정돈했다. 관군의 앞으로 십자가를 목에 건 사내들이 울타리를 둘렀다. 홍주목사... 2016.12.07 도정신문 천명 (29) 의군(義軍) “네가 역적의 우두머리인 모양이로구나. 감히 역모를 꾀하다니. 세상이 두렵지도 않았던 모양이구나!”“세상을 두려워해야 할 것은... 2016.11.28 도정신문 천명 (28) 대치 수려한 자태의 용봉산(龍鳳山). 용과 봉황이 어우러져 노니는 모습의 호서(湖西) 명산이다. 이 산의 바위가 소나무로 푸르게 ... 2016.11.15 도정신문 천명 (27) 연통 “저들은 군사를 모으고 자시고 할 것도 없습니다. 홍주목 군사라야 다른데 있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목사 한 마디면 곧바로 치달... 2016.11.07 도정신문 천명 (26) 칼끝 “저들이 용봉산 아래 집결하면 관군이 먼저 정면을 치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옆에 매복하고 있다가 저들의 허리를 끊겠습... 2016.10.20 도정신문 천명 (25)약조 “홍주목사로부터 단단히 약조를 받아내면 될 것이네.”마르티노가 달래자 바오로도 생각이 바뀐 듯 목소리를 누그러뜨렸다. 요셉의 ... 2016.10.19 도정신문 천명 (24)논쟁 요셉이 나섰다.“저들의 말이 사실이고 아니고를 떠나 우리의 앞날을 진지하게 한 번 생각해 볼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하오.”요셉의... 2016.10.04 도정신문 천명 (23)천국 “행복하다니? 이렇게 숨어 지내는 것이 좋단 말인가?” “아무렴요. 천주님께 마음껏 기도할 수 있어 좋고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2016.09.26 도정신문 처음 페이지 이동 이전 10페이지 이동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10페이지 이동 마지막 페이지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