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하늘이 맑아진 날입니다. 이런 날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두계 근린공원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계룡시 두마면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규모의 동네 공원인데요. 걷기 좋은 산책로와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추고 있어 건강을 유지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공원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넓고 쾌적한 광장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한적하고 장애물이 없어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원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들의 푸른 잎사귀들은 바라만 봐도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두계근린공원에는 다양한 헬스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누구든 자유롭게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책으로 몸을 풀고, 다양한 헬스 기구를 활용하여 근력 운동을 마무리하면 더욱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공원을 한 바퀴를 돌고 팔 돌리기 운동 기구를 이용해 보았는데요. 어깨와 팔의 근육이 풀리고 시원해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공원에서의 운동은 경제적이며,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기구를 사용할 때는 안전에 유의하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푸릇푸릇 한 자연을 바라보며 정자에 앉아 쉴 수 있는 것만도 평화롭고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이곳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하면서 새소리, 바람 소리 들으며 독서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두계근린공원은 운동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넓은 광장에는 정자와 벤치가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봄가을 날씨 좋을 때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피크닉을 즐겨도 좋을 거 같습니다.





공원에서 내려다보면, 우뚝 솟은 아파트와 두마 초등학교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공원 주변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오래된 굴참나무와 밤나무들이 우거져 있습니다. 공원에서 내려다본 도시의 풍경은 그야말로 현대와 자연이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두계근린공원에서 산책로를 따라 왕대산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산책로는 비교적 평탄하고 잘 정비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수령이 오래된 밤나무는 그 자체로도 경이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며, 가을이 되면 풍성한 열매를 맺어 등산객들이 밤을 줍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공원에서 왕대산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아름드리 참나무와 밤나무의 울창한 잎사귀는 이곳이 얼마나 오랜 세월 동안 자연의 일부로 존재해 왔는지를 보여줍니다. 가을철에 아이들과 함께 도토리와 밤 줍기 체험은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겠죠.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두계근린공원 내 방범용 CCTV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24시간 녹화된다고 하니 공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공원을 더 안전하고 쾌적한 장소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두계근린공원에는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게이트볼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비나 눈이 오는 날씨에도 영향을 받지 않으며, 바닥이 평평하고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어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비 오는 날에도 실내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바쁜 일상 속 운동 시간 만들기가 쉽지가 않는데요. 집 가까운 공원에서의 야외 운동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시간과 경제를 절약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두계근린공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운동 시설을 제공합니다. 공원 내에는 걷기 좋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건강을 유지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두계근린공원
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 팥거리14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