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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는 항아리

김미희 어쩌다 마주친 폰카 시

2024.07.18(목) 17:24:17도정신문(deun127@korea.kr)

숨 쉬는 항아리 사진



산 좋고 물 좋은 곳, 장을 담그는 마을입니다.
항아리들 운동회날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만국기는 펄럭이지 않네요.
‘앞으로 나란히’를 하고 한 줄로 서서 
가만히 있기 시합을 벌이는지도 모릅니다.
누가 누가 맛있는 장을 가졌는지 뽐냅니다.
불록한 배가 아름다운 이유입니다.


숨 쉬는 항아리

비는 흘려보내고
눈은 씻겨 보내고
바람은 스쳐 가게 하고
햇살은 만져보게 두고
날숨 들숨 볼록볼록
복식호흡으로
생명을 키우는 만삭의 어머니


숨 쉬는 항아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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