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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청사 “또 물벼락 맞았다”

본관 건물과 서천군의회 곳곳에서 누수 발생

2024.07.17(수) 09:47:08서천신문사(news1128@hanmail.net)

누수로 인해 신문지를 덮은 모습

▲ 누수로 인해 신문지를 덮은 모습


서천군청 2층 북카페에서 물이 떨어지는 모습

▲ 서천군청 2층 북카페에서 물이 떨어지는 모습


누수로 인해 천장이 망가진 모습

▲ 누수로 인해 천장이 망가진 모습



서천군청사가 이번 장맛비에 3층에서부터 1층까지 빗물이 쏟아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서천군청 본관 건물과 서천군의회 건물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창틀을 통해 빗물이 유입되는 누수 현상들이 곳곳에서 발생, 충남개발공사의 하자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의혹까지 일고 있는 실정이다.

서천군에 200mm의 폭우가 쏟아진 다음 날인 지난 10, 서천군청사 천장에서 빗물이 심하게 떨어지자 쓰레기통으로 빗물을 받아내는 촌극이 여기저기에서 발생했다.

실제로 신청사를 비롯해 서천군의회 건물 창틀에서는 빗물이 여전히 스며드는 데다 천장에서 빗물이 새자 임시로 신문을 깔고 쓰레기통으로 빗물을 받아내는 웃지 못할 상황들이 연출됐다.

특히 군청사 내부의 경우 2층에서부터 떨어지는 빗물은 북카페를 시작으로 1층 로비와 꿈앤카페 등에 빗물이 스며들면서 천장이 젖어있는가 하면, 일부 사무실의 경우 벽을 타고 빗물이 흘러내리는 등 심각한 누수현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생한 것.

이를 본 한 주민은 서천군을 상징하는 군청사가 비가 올 때마다 빗물이 새고 여기저기에서 하자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건물 상태가 이 정도라면 충남개발공사가 하자보수로 책임질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서천군은 하자보수 기간이 3년인 만큼 기간 내에 문제점이 있는 곳을 찾아내고 보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생한 누수현상은 건물에 대한 하자이기보다는 설계상의 오류로 볼 수 있다“3층 정원을 설계할 당시 폭우로 인한 배수용량의 최대치를 반영하지 못한데다 조경으로 인한 유속 방해와 진흙으로 인해 우수관이 막히면서 빗물이 역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응급복구를 마친 상태로 미진한 부분들은 차후 마무리할 계획이며 지난해와 같이 창틀에서 발생하는 누수현상은 전수조사를 마치고 곧 하자보수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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