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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 ‘파울리뇨 멀티골’ 활약 속 안산 원정서 승리

2024.06.28(금) 10:20:20천안신문(icjn@hanmail.net)

천안시티FC, ‘파울리뇨 멀티골’ 활약 속 안산 원정서 승리 사진


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또 다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천안은 23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파울리뇨의 활약으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천안 김태완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을 대거 명단에 포함시켰다. 천안은 박준강, 이웅희, 강영훈, 구대영이 4백을 구성하고, 이풍범, 장성재, 정석화가 중원에 배치됐다. 전방에는 파울리뇨와 모따, 문건호가 섰고 골문은 제종현이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홈팀 안산은 볼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천안의 골문을 노렸다. 특히 미드필드에서의 강한 압박이 인상적이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천안도 모따와 파울리뇨를 바탕으로 공격을 풀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선제골은 안산의 몫이었다. 안산은 전반종료 직전, 이택근의 크로스를 받은 박준배가 넘어지면서 왼발로 골을 연결해 팀에 첫 골을 선사했다. 이 과정 속에서 천안 제종현 골키퍼의 키핑 미스 장면이 나오면서 천안으로서는 아쉬운 실점이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천안은 이내 동점골을 성공시킨다. 실점 후 1분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파울리뇨가 정석화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시킨 것이다. 

 

전반 종료직전 두 골이 연이어 나온 후 맞이한 후반전에서 천안은 후반 6분 만에 역전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첫 골을 넣은 파울리뇨였다.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중앙의 모따에게 연결된 볼을 모따가 힐패스로 흘렸고, 파울리뇨가 반대편에서 이를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을 성공시켰다.

 

역전골이 나오자 천안 선수들은 한층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여기에 김윤도까지 투입시키며 후반 시작과 함께 들어간 서도협과 함께 새롭게 영입된 선수 모두가 데뷔전을 치르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그간 원정경기에서 더욱 강했기 때문일까. 시간이 지날수록 천안 선수들의 움직임은 안산 선수들 보다 더욱 기민했고 응집력은 더욱 돋보였다. 경기종료 직전, 안산의 공격 상황에서 이웅희와 안산 공격수가 경합을 하는 장면이 나왔고, 이것이 안산에서는 페널티킥 장면이 아니냐는 항의가 있었지만 주심은 아무런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며 결국 경기는 2:1 천안의 승리로 끝났다. 천안은 이날 승리로 5승 5무 7패를 기록, 승점 20점으로 중위권 진출에 있어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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