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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산물 지키기 안간힘, 소비자 신뢰가 핵심

[어촌&이슈] 대천항수산시장 및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수욕장 개장 대비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2024.06.27(목) 14:24:49충남포커스(csy0875@hanmail.net )

우리 수산물 지키기 안간힘, 소비자 신뢰가 핵심 사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산물에 대한 신뢰를 한 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원산지 위반 행위만큼은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남지역에서 수산물 원산지 신뢰가 중요한 이슈인 가운데 학교 급식으로 공급해 오던 수산물 사업자가 중국산 주꾸미를 국산인 것처럼 속여 공급하다 적발됐다. 해당 사업자는 충남도와 태안군으로부터 수억원의 보조금 지원결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보령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대천항수산시장 및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수욕장 개장 대비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 대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횟감용·간편식 수산물의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과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를 높아져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를 확인하고자 진행됐다.

진열된 품목의 원산지 표시 상태나 외관상의 형태 등을 조사하며, 재래시장, 수산물 도·소매점에 수산물 원산지 표시판 여부 등을 점검한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했을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5만 원 이상~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김영수 수산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수산물에 대한 신뢰를 한 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원산지 위반 행위만큼은 반드시 뿌리 뽑겠다"며 "보령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우리시 수산물을 믿고 드실 수 있도록 단속 및 관리를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최근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올해년도 수산물 산지가공 시설 지원산업을 통해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안면읍 소재 00수산 대표 A씨에 대해 보조금 지원 취소를 검토 중이라고 보고했다.

00수산은 수산산업 신청공고를 통해 올 2월 지원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보조금 교부결정과 함께 총 7억2천만원 중 도비 2억3천여 만원, 군비 1억2천여 만원, 자비 부담 3억6천여 만원 등을 보조받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00수산 A대표는 원산지가 중국산인 주꾸미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4월 20일부터 5월 2일까지 4차례에 걸쳐 관내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에 납품했다고 보고했다. 현재 A씨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보령해양경찰의 조사를 받는 중으로 알려졌다.

태안군은 로컬푸드에 입주해 학교급식 등에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해 납품한 사실은 군의 청정 이미지를 실추하는 등 공익에 반하는 행위라며 지방보조사업 중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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