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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선양 운동 본격 시동

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 발기인 총회 개최...태안군 7월4일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 예정

2024.06.26(수) 08:00:50주간태안신문(shin0635@hanmail.net)

 

충남 태안군이 오는 74격렬비열도의 날선포 행사가 예정인 가운데 민간 차원의 격렬비열도 선양 운동에 나설 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가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윤현돈 초대 회장을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2, 충남 태안군 태안교육문화센터 4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의 발기인 총회는 발기인과 자문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에 앞서 격렬비열도를 사랑하는 모임은 윤현돈 준비 위원장을 중심으로 1, 2차 준비위원회를 거쳐 발기인 총회를 준비하였으며, 3차례 임원회를 통해 단체의 명칭을 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로 확정하고 정관, 이사진, 임원진, 상임위원단, 연합회, 그리고 11(사무국, 기획국, 환경국, 문화국, 홍보국, 교육국, 청년국, 조직국, 여성국, 대외협력국, 해양산업국)을 구성했다.

 

이 자리에서 윤현돈 준비 위원장은 4월부터 6월까지의 준비 과정을 경과보고 했으며, 이어 서재만 임시의장이 회장 선출을 진행했다. 공식 절차에 따라 윤현돈 준비 위원장이 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의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이어 정관 승인, 이사회 및 주요 임원 구성, 사무국 설치 및 운영 계획이 승인되었고, 윤현돈 초대 회장은 수락 인사를 통해 “‘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는 대한민국 서쪽의 격렬비열도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회원 간의 우애를 증진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고 설립 배경을 전했다.

 

또 윤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격렬비열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이는 단순히 지역 단체의 설립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415일부터 다양한 협의와 회의를 통해 준비 과정을 준비 해 왔다. 특히 지난 3일 오는 ‘74격렬비열도의 날 선포식을 앞두고 격렬비열도의 기념비 제막식에 가세로 군수, 유승규 항만청장 그리고 각계 전문가, 언론인들과 윤현돈 준비 위원장이 동행하기도 했다.

 

격렬비열도는 우리나라의 서해 영해기점으로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으로부터 52떨어져 있어 배로는 2시간 거리 정도로 74일은 국무회의에서 격렬비열도항이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2022)된 날 이다.

 

3개의 섬으로 구성된 격렬비열도는 태고의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경관이 뛰어나고 수산자원도 풍부하지만, 사실상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중국어선들이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는 지역이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격렬비열도 3개 섬 가운데 사유지인 서격렬비도를 중국인들이 20억원에 매입하려고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부가 거래 허가 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태안군은 격렬비열도를 국민에게 알리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매년 74일을 격렬비열도의 날로 지정하는 한편 격렬비열도 생태·환경의 보전 및 관리, 격렬비열도에 대한 교육·연구·탐방, 격렬비열도 홍보활동, 격렬비열도의 해양관광 자원화를 위한 사업 등을 담은 격렬비열도 가치 증진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말 제정했다.

 

현재 격렬비열도에서는 지난 2022년 국가연안항 지정지우 2030년까지 총 478억원의 국비를 들여 3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135)와 방파호안(66), 헬기 착륙장 등을 구가연안항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태안군도 7월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한 뒤 2027년부터 본격적인 연안항 개발에 나서 섬 관광지화 사업, 어업 전진 기지로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해경의 서해경비대 배치, 항만청의 유인 등대 운영 등 정부의 관련 기관들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상시적인 유인도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2시, 태안교육문화센터 4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의 발기인 총회는 발기인과 자문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 지난 19일 오후 2시, 태안교육문화센터 4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의 발기인 총회는 발기인과 자문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격렬비열도 전경

▲ 격렬비열도 전경


태안군이 지난 3일 격렬비열도에 설치한 표지석

▲ 태안군이 지난 3일 격렬비열도에 설치한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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