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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튀는 우쿨렐레 소리가 새어나오는 어린이집

금천어린이집, 지난 4월부터 우쿨렐레 수업 이어와 취미이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

2024.06.25(화) 14:40:55당진시대(d911112@naver.com)

통통 튀는 우쿨렐레 소리가 새어나오는 어린이집 사진



원아들이 하원하고 난 월요일 오후 5시 무렵, 금천어린이집(원장 이정훈)에서 통통 튀는 우쿨렐레 소리가 새어 나온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우쿨렐레 수업이 배우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취미가 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수업 시간에 들려주는 우쿨렐레 소리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기쁨을 선사한다. 


우쿨렐레란, 하와이에서 사용하는 기타와 비슷하면서도 작은 현악기다. 보통 노래 반주에 쓰이는데, 네 개의 줄을 손가락으로 튕기면서 연주한다. 우쿨렐레는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으면서도 밝고 통통튀는 소리가 매력있는 악기다.

현재 금천어린이집 직원 7명이 구자일 강사로부터 주1회 우쿨렐레를 배우고 있다. 이정훈 원장은 “그동안 배우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지 않았다가 구자일 선생님과 연락이 닿으며 우쿨렐레 수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배우고 보니, 생각한 것보다 더 힐링이 되고 즐겁다”고 말했다. 

우쿨렐레는 취미만이 아닌, 교육용으로도 쓰이고 있다. 최은혜 교사는 “자유놀이 시간에 동요 ‘바둑이 방울’과 ‘조개껍질’을 우쿨렐레로 연주했는데 아이들이 다가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며 “그때 우쿨렐레를 배우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아람 교사 역시 “우쿨렐레를 동요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오경미 교사는 “어린이집에 새로운 아이가 왔었는데 우쿨렐레로 동요를 함께 부르니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어린이집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준 것 같아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우쿨렐레가 또다른 활력이 됐다. 구본용 조리사는 “살면서 취미는 3개가 있어야 한다는데, 그중 하나로 우쿨렐레를 배우게 됐다”며 “보통 집에 가면 누워만 있는데 우쿨렐레를 배우고 나서는 여가 시간에 취미가 됐다”고 말했다. 이슬기 교사는 “우쿨렐레는 처음이라 두려움도 있고, 처음엔 어려웠는데 선생님들과 같이 함께 배우다보니 좋다”고 말했다.

우쿨렐레를 지도하고 있는 구자일 강사는 “우쿨렐레는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며 “선생님들에게는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면서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악기”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선생님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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