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경찰서(서장 한상오)는 지난 14일 실종 신고된 노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택시기사 이기선(사진 오른쪽)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11일 오후 8시경 어머니가 집을 나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접수받고, 관할 순찰차, 형사팀, 여청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수색활동을 펼쳤다. 또 마을 방송 안내와 함께 택시기사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통해 실종 노인의 인상착의를 전송하며 승·하차 여부를 확인했다.
이씨는 카카오톡을 통해 수신 받은 사진을 보고, “당일 아침에 택시를 태워준 사실이 있다”며 제보, 수색장소를 특정 하는데 기여했다. 그 결과 약 30분 후 실종노인을 살고 있는 집으로부터 15km 떨어진 마을에서 찾을 수 있었다.
이씨는 “어르신 사진을 보고 걱정되는 마음에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상을 받아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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