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지난 7일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민속대제전에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씨름,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힘자랑, 널뛰기, 팔씨름, 투호, 노래자랑 등 9종목이 치러졌고, 청양에서는 47명의 선수가 전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대회결과 청양은 줄다리기·힘자랑에서 1위, 줄넘기·팔씨름·윷놀이 4위, 투호·널뛰기·제기차기·노래자랑 등에서 선전하면서 종합 점수 946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한광석 청양군체육회장은 “타 시·군과 열띤 경쟁 끝에 종합 1위라는 성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응원하고 격려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우리 지역에서 민속대제전이 열리는 만큼 올해처럼 하나된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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