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더워서 점심에는 산책을 하기가 어려워졌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해질녘에 나와봤습니다.
오늘의 산책 장소는 성성호수공원!



성성호수공원 인근에는 여러 주차장도 있고 상가도 많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에요.



주차를 하고 호수쪽으로 내려오면 곧바로 잘 깔려있는 데크와 함께 넓은 호수가 보이는데요.



오늘은 성성호수공원에 '부성이'라는 러버덕을 보러 왔답니다! 6월 12일부터 7일 11일까지만 전시하는 일종의 기획전인가 봐요!



옆에는 따가운 햇볕과 비를 막을 수 있는 양우산이 있는데요. 누구나 사용 후 반납하면 되도록 공용으로 비치 되어있어요.





데크를 따라 조금 걷다 보니 부성이를 전시한다는 안내판이 보이네요.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물 위에 둥둥 떠있는 러버덕을 볼 수 있어요!



멀리 있어서 크기를 가늠하기가 어렵지만 사람 세네명정도의 높이인 것 같네요. 오리지날 러버덕에 비하면 아담한 사이즈지만 그래도 귀엽습니다! 요즘 비가 안와서 수면이 낮은게 좀 아쉽네요. 비가 와야 할텐데 말이죠.



부성이를 뒤로하고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다보면 천안시 마크 모양으로 띄워놓은 수초도 볼 수 있어요.



다리 위에서 고양이도 만났는데요. 주변에 숨을 곳도 없고 물이나 먹이도 없을텐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을 보니 방문객들이 챙겨주는 고양이인가 봐요.



다리를 건너다보니 조금씩 해가 지는 모습인데요. 요즘은 해가 길어져서 7시는 넘어야 해가 지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조금 걷다가 다시 다리를 건너서 집으로 되돌아갈 시간인데요. 노을이 지는 모습이 호수 너머로 예쁘게 보이네요~



돌아가는 길이 다시 만난 부성이~잘보면 안에 불이 밝혀져있어서 한밤중에도 잘 보일 것 같아요.
성성호수공원에서 7월 11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부성이! 산책도 즐기시고 구경도하고, 인근에 많이 있는 카페나 식당에서 맛있는 것도 먹으면 완벽한 외출을 할 수 있을거에요~ 추천!


성성물빛호수공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2길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