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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성 기침 백일해 가파른 증가세

영아 적기 예방접종 가장 중요

2024.06.10(월) 12:13:59무한정보신문(yes@yesm.kr)

질병관리청은 올해 백일해 환자가 1365명(2024년 6월 1일 기준, 의사환자 포함)으로, 최근 유행한 ‘2018년 연간 환자수(980명)를 넘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13~19세가 49.6%(677명), 7~12세가 37.5%(512명)로,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87.1%(1189명)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교육시설에서 집단 발생이 보고되고 있는 경남(543명, 39.8%), 경기(239명, 17.4%) 부산(109명, 8.0%), 경북(90명,6.6%)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우리나라는 백일해 예방접종률이 1세 97.3%(DTaP 3차), 초등학교 입학생 96.8%(DTaP 5차, 붙임 2 참고) 수준으로 주요 선진국보다 높아, 감염시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고위험군인 1세미만의 감염 사례(4명)가 적고, 최근 10년 동안 사망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환자 수가 지속 증가할 경우 감염으로 인한 중증 합병증 또는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백일해에 감염돼 주변 친구, 나이 어린 형제자매들에게 전파할 우려가 높은 미접종자나, 총 6회의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불완전 접종자는 신속하게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고, 아이를 돌보는 조부모 등의 경우에도 아이와 접촉하기 최소 2주 전에 백일해 백신(Tdap)의 접종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1세 미만 영아 대상 적기 접종(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후에도 15-18개월, 4-6세, 11-12세의 추가 접종(4~6차)을 놓치지 말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학부모와 선생님은 학생이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이 의심되는 경우 등교·등원을 중지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고,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기침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를 요청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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