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제민천의 운치가 도심과 잘 어울렸다.
공주에 칼국수 맛집 찾아왔습니다~~~



엉금엉금~~~ 손바닥 보다 큰 자라를 보았다.
얼마나 빠른지 사진에 담지는 못했다.
이곳에 자라가 살고 있다니!!!



나무로 뒤덮인 식당이다. 간판도 반은 나무로 가리웠다.



다행히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붉은 벽돌이 정원의 운치와 잘 어울렸다.
식당에 왔는데 정원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금강산도 식후경 자리를 차지하러 빠른 걸음으로 들어갔다.



신발이 신발장에 가득하고 여기저기 많았다. 벗고 들어간다.



일요일은 휴무이다.
예쁘게 꾸며 놓으셨다. 유리 너머로 보이는 푸르름이 더 예뻐 보였다.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 마침 1층에 딱 한자리 남아 있어 착석하였다.
평양식 만두전골 (소) 25,000 원 , 보쌈수육 (소) 25,000 원.
메뉴는 간단하다. 일단 가격이 착하다.
우리밀 국수전골은 무얼까? 그것은 다음 기회에 먹기로 하였다. 



보쌈수육이 세팅과 함께 나왔다. 
수육이 살코기가 많아 좋음.
청양고추 엄청 매운 거 같지만 모두 넣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자꾸 당기는 맛이 된다.



보쌈 수육과 같이 나온 것은 모두 넣어 먹어 봤다.
푸짐한 고기 양도 마음에 든다.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인다. 



칼국수는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데 합격이다. 
김치와 깍두기 밑반찬이 맛있으면 안 먹어 봐도 맛집인 것을 알 수 있다. 



무김치도 입맛에 딱 맞음. 집에 가도 생각날 것 같다. 



야채 한가득이다. 단호박부터 버섯, 쑥갓, 감자, 무등 등 신선한 야채가 만두와 함께 나왔다.



칼국수 면은 야채에 비해 조금이다. 도야지는 배가 고픈 모양이다.



뚜껑을 덮고 보일링~~~
맛있는 보쌈 수육을 먹으며 감탄하고 있다. 



고춧가루를 풀었다. 계속 보일링~~



만두 먼저 먹기로 했다.
만두피가 많이 두꺼웠다.
먼저 국물을 먹고 깜짝 놀랐다.
슴슴한 맛이다. 깔끔하다. 그런데 정말 맛있다.



모든 것이 들어갔어서 복잡한 맛일 거 같은데 정말 깔끔한 한 가지 맛만 난다.
이것이 매력인 것 같다. 



칼국수 면을 넣었다. 육수 조금 더 추가해 주셨다.
만두를 먹으면서 계속 끓였다. 



칼국수를 먹어 본다. 
겉절이 김치와 면을 먹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는 표현을 아끼고 싶지 않다.



옆 테이블은 국수전골을 시킨다.
육수를 먼저 끓이고 모듬을 넣는 방식이다. 
그리고 매운맛이 아니고, 우리밀 국수이다. 
국수전골 7,000원 누구나 와서 드실 수 있는 가격이다. 



무, 애호박은 선호하지는 않지만 먹어보니 먹을만했다.
겉절이와 무김치는 무한 리필된다.



고가네는 돼지고기, 콩국수의 콩, 배추김치, 고춧가루, 쌀 모두 국내산만을 사용합니다.
부족하면 콩국수도 먹어 볼까 했는데, 콩국수는 다음 기회로 패스합니다.



고가네 칼국수 두부과자 진열장이다. 
두부과자도 패스~~~



이곳은 화장실인데, 너무 그윽하다.
시골집 정취가 그대로 느껴진다.
정원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소나무 사이로 장독대가 보이고 운치 있다.
금붕어가 작은 연못에 살고 있었다. 


고가네 정원

오늘은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이라서 더 많은 손님이 찾았다.
실내 좌석 수는 100명까지 가능하다.
주인께 여쭈니 이곳은 전통이 있는 곳이었다.
시 어른께서 평양 분이시고
이 가게는 30년이 넘은 노포라고 하셨다.


고가네칼국수
충남 공주시 제민천3길 56
 - 전화 : 041-856-647
 - 일요일은 정기휴무
 - 영업시간 : 11:00~21:3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