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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 휩 쓴 당진중 역도부

권순찬·김영빈 선수, 총 13개의 메달 중 6개 획득

2024.06.07(금) 18:32:45당진신문(psychojys@daum.net)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청남도 대표로 선발된 당진중 김영빈(좌), 권순찬(우) 선수가 총 6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청남도 대표로 선발된 당진중 김영빈(좌), 권순찬(우) 선수가 총 6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당진중학교 역도부(코치 유강현)가 지난 5월 26일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개최된 제53회 소년체육대회에서 총 13개의 메달 중 6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남 대표로 선발된 당진중 역도부 권순찬(16), 김영빈 선수(16)는 각각 67KG급, 73KG급 경기에 참여했고, 권순찬 선수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김영빈 선수는 금, 은, 동 1개씩 획득하며 당진의 역도 역량을 증명했다.

한때 골반부상과 팔꿈치 부상으로 출전을 하지 못할 정도의 상황까지 이르렀었던 김영빈 선수는 첫 번째 경기인 인상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이였던 105kg보다 더 낮은 기록인 100kg를 들어 올리며 2등과 2kg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1등을 차지했다. 

평소 자신있었던 인상에서 기록이 낮게 나오며 아쉬움이 컸던 상황 속, 두 번째 경기인 용상에서는 기존 기록보다 1kg 더 높은 126kg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하며, 용상에서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합계 226kg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빈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연습이 많이 부족했고, 원래 자신있었던 인상에서 너무 낮은 기록이 나와 아쉬움이 컸지만 용상에서는 기존 기록보다 높게 나와서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는 부상에 대해 더욱 신경써서 훈련에 임해 더욱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당진중 역도부 단체사진.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찬호 △최은혁 △조하은 △유강현 코치 △이소정 △권순찬 △김영빈 △안찬우 선수.

▲ 당진중 역도부 단체사진.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찬호 △최은혁 △조하은 △유강현 코치 △이소정 △권순찬 △김영빈 △안찬우 선수.


권순찬 선수는 같은 충청남도 대표로 중학교 2학년까지 매번 1위를 뺏겨왔던 라이벌 선수와 만났다. 하지만 권순찬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독하게 훈련에 임했고, 대회 한 달 전부터 대회 전날까지 힘들고 아파 울음이 쏟아질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지금껏 노력한 성과를 보였다. 첫 번째 경기인 인상에서는 최대기록이였던 102kg보다 높은 105kg를 들어 올리며, 1등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용상에서는 117kg를 들어 2kg 차이로 라이벌에게 지면서 아쉽게 2등을 차지했지만, 합계 222kg로  6kg 차이를 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순찬 선수는 “이번 대회는 정말 좋은 기록들이 나와 뿌듯했다. 지금까지 코치님을 비롯한 역도부 친구들과 같이 열심히 훈련에 임하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앞으로도 대회에서 더 좋은 기록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도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강현 코치는 “권순찬 선수는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잘해줘서 너무 기뻤고 김영빈 선수는 부상만 당하지 않았어도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두 선수 다 너무 고생 많았고, 앞으로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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