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사는이야기

충남넷 미디어 > 사람세상 > 사는이야기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산책로 풍경

2024.06.02(일) 17:43:49경명(jsh_lette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모처럼 주말휴일을 맞이해 예산 역사문화관 관람을 위해 나들이길을 나섭니다.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에 도착하고 보니 이 일대 전체 면적이 10만㎡에 다다르는 아주 넓은 곳입니다. 이곳은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것처럼 예산군 문화·복지 분야에 전문 활동을 하는 유관기관 8곳이 입주해 활동하는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에 오시면 각자 연령대와 취미활동에 따라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 예산군립도서관, 예산군보훈회관 등이 있으며,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예산 1100년 기념관’에서 예산역사문화관과 수영장, 헬스장 등 다목적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모든 방문자는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식당(밥이 오면)과 카페까지 같이 즐길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앞으로 이곳에 유아놀이시설인 예산&유 행복센터(유아놀이시설)와 반다비 체육관까지 들어설 예정이라 더욱 더 기대가 되는 장소입니다.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산책로 풍경 사진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주차장을 지나 센터부지 안쪽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장소는 老세老세 행복쉼터입니다. 행복쉼터는 어르신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을 관리하면서 즐거운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든 다목적 쉼터 공간입니다.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산책로 풍경 사진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행복쉼터▲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행복쉼터

예산 1100년 기념관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사이에 만들어진 행복쉼터 주인공은 누가 봐도 한 번 더 쳐다보게 되는 고풍스러운 서양식 시계탑입니다. 시계탑 주변에 자리 잡고 있는 분수대가 만들어내는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쉼터 공간입니다.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 행복쉼터 분수대와 시계탑▲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 행복쉼터 분수대와 시계탑

예산 1100년 기념관과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 사이 공간에 아래쪽과 또 다른 성격을 지닌 老세老세 행복쉼터 공간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곳은 이곳을 찾는 방문객, 특히 어르신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입니다.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

계속해서 위쪽을 향해 올라갑니다. 바로 위쪽에는 넓은 다목적 광장 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넓은 공간을 활용해 공연을 하거나 각종 퍼포먼스 행사를 같이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그런 광장입니다. 광장에는 이용객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스탠드와 그네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  다목적 광장▲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 다목적 광장

이번에는 자리를 옮겨 예산군보훈회관 일대 탐방을 이어갑니다. 예산군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식당과 카페를 제공합니다. 잠시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며 간단하게 커피나 차를 마시며 출출함을 달래는 시간을 갖습니다.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산책로 풍경 사진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 식당과 카페 공간▲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 식당과 카페 공간

예산군군립도서관을 지나 가장 안쪽 공간으로 들어서면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에서 금오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푯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입구에서부터 쭉 위로 이어지는 계단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자연스러움 가득한 산길 산책길 이야기를 만끽합니다. 산책로를 올라가는 길에 다양한 식물과 곤충 이야기를 만납니다. 여러 종류 나비가 날아다니는 와중에 이번 산책길 주인공은 뱀눈나비과에 속해 있는 물결나비입니다. 다른 나비들은 너무 정신없이 날아다녀서 사진 찍을 엄두조차 못 내다가 , 유독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꺼이 제 사진 모델이 되어준 이 친구 덕분에 좋은 물결나비 추억 사진으로 담아갑니다.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산책로 풍경 사진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숲길 산책로 풍경▲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숲길 산책로 풍경

여름이 깊어지고 있음을 알리는 밤꽃 향기를 맡으며 계단길을 다 오르면 멋진 정자 하나가 방문객에서 쉼터를 내어줍니다. 바로 정자 쉼터 앞에는 금오산 정상부로 향하는 갈래길이 나타납니다. 만약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순환 산책로를 이용한다고 하면 산길 오르막길 대신 산책로 코스를 계속 이용하면 됩니다. 잠시 정자에 들어앉아 준비해 간 커피를 마시면서 자연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인기척 하나 없는 고요한 숲 속에서 바람소리와 새소리가 제 벗이 되어주는 평온한 쉼의 순간을 만끽합니다.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 숲속 정자 쉼터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산책로 풍경 사진▲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 숲속 정자와 숲길 풍경

내려오는 길에 나무와 발밑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여러 꽃 이야기를 만납니다. 6월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봄꽃은 다 져버리고 녹음 우거지는 여름 숲 이야기가 막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숲내음 짙어가는 6월 숲길을 걸으면서 다시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로 되돌아옵니다. 어느덧 그렇게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산책로 탐방 이야기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외각 순환로를 걸으면서 주변에 가득 핀 황금빛 진노란 금계국 꽃 이야기를 만끽합니다. 걸음을 걸으며 길 옆 숲을 올려다보니 아까 지나쳐온 정자도 보이고 숲길 코스도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각자 취향에 맞게 문화·여가 활동도 즐기고, 시간이 더 남으면 멋진 숲길 산책까지 즐길 수 있는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같이 걸어 볼까요?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산책로 풍경 사진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금계국 풍경▲ 예산군 복합문화 복지센터 금계국 풍경


예산군 복합문화복지센터
충남 예산군 예산읍 벚꽃로 214-17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