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주말, 오늘 태안은 날씨도 맑고 하늘에 구름한 점 없었어요.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해서 나들이하기 정말 좋은 날이였답니다. 피서지라서 그런지 역시, 시원하고 청량한 곳이였어요.





태안군의 신진도라는 섬은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서 교량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는데요. 신진도에는 배낚시를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가기도 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보기 위해 많이들 오시기도 하는데요. 저는 신진도에 있는 안흥성(안흥진성)을 가보았답니다. 가는 길에 바다가 참 아름다웠어요! 







신진도로 들어가는 다리 밑에 안흥항으로 가는 길 쪽에 보면 안흥성안마을로 가는 길이 있어요. 주소를 찍고 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1155-1' 여기를 찾아가시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으세요~ 





안흥진성은 2020년, 코로나19가 한참일 때 사적으로 지정되었답니다. 그 전에는 아는 사람만 아는 관광 및 역사 유적지 였는데, 2020년도쯤 보수공사를 하더니 들어가는 입구도 정비가 되었고, 마을도 정비가 되었더라구요. 주차장도 넓게 잘 만들어졌고, 화장실이랑 관광안내소도 생겼더라구요. 그전에는 태국사라는 절을 통해서 갔었는데, 지금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마을을 둘러볼 수 있답니다.





안흥진성 마을은 우리나라의 옛모습이 아직 남아있는 곳이라서 천천히 둘러보기 참 좋아요. 아이들과 함께 가도 역사공부도 하고 역사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안흥성은 서해안을 방어하기 위해 지어진 성인데요 산기슭을 따라서 꽤 넓게 둘러져 있답니다. 조서신대인 1655년 효종이 왕으로 있던 시절에 축조된 것이래요. 그 후로 천연의 요새지로서 군대를 주둔하고 양곡을 저장하기에 유리하다고 해서 축성을 명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출입구만 남아있는 상태였어요. 







안흥진성에는 태국사가 있는데요. 태국사 또한 정말 아름다워요. 태국사에서 보는 전경도 참 아름다워요. 태국사를 따라 안흥성마을을 둘러볼 수 있답니다. 













이곳 저곳 아기자기하게 사진찍기도 좋아요. 신진도쪽으로 여행 예정이라면 한번쯤 꼭 들려보세요. 너무 더운 여름에는 가기 힘들고, 장마오기 전인 요즘인 6월달이 딱! 가기 좋은 것 같아요^_^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 태안의 안흥성(안흥진성)!! 소개를 이것으로 마쳐볼까해요~


안흥성(안흥진성)
충남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