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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2024.05.30(목) 15:36:04완두콩(maiiuy@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안녕하세요. 36개월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 가기 싫어해서 안 보내고 집에서 뭐하고 시간 보낼까하다가 보니 마침 온양시장 장날이라 장구경 아이랑 하면 재미날 것 같아서 다녀왔답니다.

코로나 이후 저도 이래저래 바빠서 오랜만에 가는 거라 차타고 가면서부터 설레긴 했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온양시장 장날은 매달 4일과 9일에 열리고 5일마다 열려서 5일장이라고하며 온양온천역 주변에서 열리고 규모도 크답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온양시장 장날에 가서 제일 먼저 본 것은 모시랑 만든 제품이었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직접 만드셨다 고하시면서 저렴하게 주겠다면서 계속 말씀하시는데 우리 집에는 별로 필요가 없어서 사지는 않았답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다음으로 구경한 것은 골동품 판매하는 곳이었답니다. 저랑 아이 둘 다 신기해하면서 구경했는데 각종 문방도구에서부터 자개장까지 요즘 보기 드문 물건이었답니다. 어느 하나하나 울꼬맹이는 신기해하면서 무엇인지 물어보는데 대답해주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골동품 판매하는 곳 맞은편에는 아이부터 성인까지 양말에서 속옷까지 판매하는 곳이었답니다. 이제 날씨가 더워져서 시원한 양말이 필요해서 저도 몇 켤레 구매했답니다. 역시 마트나 가게보다 저렴하게 구매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다음으로 구경한 곳은 다양한 생선을 판매하는 곳이었답니다. 평소에 물고기에 관심이 많은 울꼬맹이에게는 호기심의 장소였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귀찮으실 텐데 얼굴 한번 찡그리시지 않고 울꼬맹이에게 생선 이름을 알려주시는데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답니다. 그래서 집에 생선도 없고 감사하는 마음에 고등어와 조기 몇 마리 구매했답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지나가다가 반가운 두 곳을 만났답니다. 하나는 코로나 오기 전에 자주 사먹었던 김 파는 곳이었답니다.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드렸는데 기억하셔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김을 사면 먹기 좋게 잘라주셨는데 아직도 그렇게 해주시는 모습 얼마나 감사하던지... 다른 한 곳은 워낙 떡을 좋아해서 사먹었던 떡 판매하는 곳이었답니다. 예전에 자주 사먹던 기억이 나서 떡도 두팩 샀답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생선사고 걸어가는데 목걸이부터 시계까지 여러 종류의 금붙이를 판매하는 곳이 있었답니다. 장에서 금붙이도 판매한다니 진짜 없는 것이 없구나. 다시 한 번 깨달았답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골동품에서 생선까지 구경하고 나니 그다음부터는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는 먹거리장소가 즐비해있었답니다. 아이들이 특히 울꼬맹이가 좋아하는 찰옥수수부터 각종 튀김, 떡볶이, 닭꼬치, 홍어무침에서 선짓국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시선을 사로잡았답니다. 울꼬맹이가 좋아하는 찰옥수수 사주고 저는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 한 접시 사먹었답니다. 역시 떡볶이는 직접 해먹는 거보다 장에서 사먹는 게 더 꿀맛이었답니다.
어묵국물까지 같이 먹으니 두 배로 더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나서 다시 장구경을 시작해보았답니다. 먹거리 장소를 지나니 과일을 파는 곳이 보였답니다. 여름하면 참외와 수박이 제철이라 그런지 과일 파는 곳에는 참외와 수박이 단연 제일 많이 팔고 있었답니다. 가격도 만원에서 만 오천 원 사이로 저렴해서 그런지 많은 사람이 구매하고 있었답니다. 저도 수박과 참외를 사고 싶었는데 아이가 다른 과일 먹고 싶다고 해서 사지는 않았답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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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비해있는 과일 판매하는 곳을 구경하다가 바나나도 한 손에 4000원에서 5000원 정도로 저렴하고 아이도 바나나 먹고싶어해서 바나나 한 손 구매했답니다. 바나나가 싱싱한데 가격까지 저렴해서 득템한 기분이었답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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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를 사고 걸어가다 보니 다양한 식물을 판매하는 곳이 있었답니다. 꽃의 이름을 잘 모르지만 꽃이 너무 아름답게 피어있어서 계속 사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계속 쳐다보았답니다. 코로나 전에 장에 와서 꽃을 몇 번 산 적이 있는데 오래 키우지 못해서 이번에는 구경만 하고 사지는 않았답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예쁜 꽃을 구경하고 다음 장소로 가려고 하는데 아이가 없어서 찾고 있는데 보니 꽃 판매하는 곳 옆에 새 판매하는 곳에 아이가 시선이 팔려서 구경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답니다. 아이에게 절대 혼자 가면 안 된다고 한번 더 주의를 주고 같이 새를 구경하는데 장에서 새까지 구경할 수 있다니 아이는 너무 재미있어 하고 즐거워했답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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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한번 아이를 놓친 것 때문에 걱정되어 아이 손 꼭 잡고 다음 장소로 걸어가 보았답니다. 다음 구경한 곳은 다양한 채소를 파는 곳이었답니다. 마늘에서 대파까지 어르신들이 직접 농사지으셔서 판매하신 거라면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계셨답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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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채소 판매하는 곳 옆에는 상을 판매하는 분도 계시고 직접 만들어 파신다는 하시는 조청도 판매하는 분도 계셨답니다. 조청 판매하는 분이 다양한 엿도 판매하셔서 오랜만에 엿이 먹고싶어서 사려고 했는데 상인분이 안 계셔서 아쉽게도 사지는 못했답니다. 다음에 장에 오면 꼭 사먹을 예정이랍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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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아이들 옷, 신발에서부터 어른들 옷과 신발을 판매하는 곳이 보여서 구경해보았답니다. 야채와 채소 등이 저렴해서 옷과 신발도 저렴한 줄 알고 여쭈어보았더니 생각보다 비싸서 사지는 않았답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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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각종 반찬들을 판매하는 곳이 이었답니다. 각종 장아찌에서부터 김치, 액젓까지 보는데 군침 돋았답니다. 장아찌가 맛있어보여서 사려고 했더니 소량은 판매하지않는다고해서 아쉽게도 사지 못했답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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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했는데 각종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답니다. 상황버섯, 야관문, 인삼 등등 건강에 좋은 것도 판매하고 계셨답니다. 특히 울꼬맹이는 이런 건강식품을 처음 보니 더 신기한지 계속 쳐다보았답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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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막바지에 오니 모자에서 허리띠. 봉지 커피믹스, 봉지 차, 빨래비누 등도 판매하고 계셨답니다.
 
온양시장 장날 구경하고 왔어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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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에 오랜만에 간 온양시장 오일장이라 그런지 진짜 예전과 다르게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셔서 놀랐답니다. 예전에 갔을 때는 먹거리와 채소와 과일을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판매하셨는데 이번에 가니 골동품에서부터 새, 식물, 건강식품까지 진짜 없는 게 없이 다양하게 판매하고 계셨답니다. 아이한테도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아이와 손잡고 장구경가서 맛난 것도 드시고 두 손 가득 득템하고 오셨으면 합니다.
 

온양온천역 풍물5일장
충남 아산시 온천동 6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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