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천안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개막에서 식전공연으로 무대 위에 오른 서산초등학교 합창부 어린이들

지난 5월 23일 서산초등학교(교장 도형초) 합창부 어린이들이 천안시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에 걸쳐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개막식에 초대받아 행사장을 빛 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가족부와 천안시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여성가족부장관 직무대리, 충남도지사, 천안시장, 충남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전국에서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루었다.

서산초 합창부는 공연에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청소년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은 동요 두 곡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서산초등학교는 그동안 김지현 교사의 노래 지도로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 왔다.

합창부는 서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한 한글사랑 유·초등 동요부르기대회와 윤석중 동요제 독창과 중창부문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충남학생음악축제와 서산시 합창제, 빨간내복음악회 등 이름 있는 예술행사에는 4학년 학생 70여 명의 합창부가 출연하여 감동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도형초 교장은 “서산초 합창부 학생들이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초대받아 행사를 축하하고 더불어 부스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라면서 “특히 팝페라 가수 임형주 씨의 등장은 노래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자극제가 되었고 축제 같은 하루였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산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연중 노래를 즐기며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여성가족부와 천안시가 공동주최한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지난 25일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연일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단체의 부스를 둘러보며 VR체험, 우주천체망원경, 국궁활쏘기 등 각종 체험과, 청소년 상담 심리테스트, 진로체험으로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