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 물양장에서 열리는 제 14회 꼴뚜기 갑오징어 축제 '꼴갑축제'에 다녀왔어요. 



서천 '꼴갑축제'는 웃음이 나는 특이한 축제 이름으로 많은 관광객이 관심을 갖는 서천지역의 대표 축제로 제철을 맞은 갑오징어와 꼴두기를 맛 볼 수 있는 행사로서, 5월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2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많이들 찾아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축제 초대가수로는 심형래, 풍금, 박우철, 엄재원, 김정렬, 민지, 나건필, 최선호, 임채희, 구재영, 이승한 등 다양한 가수분들이 찾아주셔서 축제가 더 흥미롭겠더라구요. 거기다 5월24일과 5월 31일은 가슴설레는 불꽃놀이도 하니 더 흥미롭겠죠? 



그 외에도 갑오징어, 광어 맨손잡기 체험, 관광객 노래자랑과 각설이계의 여왕 버드리님의 품바 행사로 인해 축제 열기가 뜨거울 것 같더라구요. 



금강산도 식후경이기 때문에 저희는 먹거리 부스에 들려 갑오징어회와 꼴뚜기 찜, 꽃게탕을 주문해 식사를 했어요. 



먹거리 부스를 어업에 종사하는 선주님이 운영하신 다던데 정말 싱싱한 갑오징어를 바로 눈앞에서 손질해주셔서 더 믿음직 스러웠어요. 



자리로 돌아가 음식을 기다리니 밑반찬이 깔끔하게 나오더라구요. 




꼴갑축제의 주인공 '꼴뚜기'와 '갑오징어' 

갑오징어어는 오징어 중에서도 살이 도톰하고 식감이 좋기로 유명한 음식으로 남녀노소 좋아하는 수산물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꼴뚜기도 평소에 먹어보던 식감과는 다르게 알이 가득차고 쫄깃거려서 초장에 콕 찍어먹으면 별미더라구요. 



저희는 식사시간에 방문한거라 꽃게탕까지 주문해서 먹었는데 야외에서 먹는 국물맛이 일품이었어요. 





배부르게 먹고 축제장을 돌아다니며 품바 공연도 보고 좌판을 구경하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5월 24일부터 6월2일까지 꼴갑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서천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천 꼴갑축제
충남 서천군 장항읍 신창리 4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