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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숲 놀이터 황톳길 터널에서 맨발걷기로 힐링하다.

2024.05.21(화) 12:03:17눈곶(borisim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주말이면 꽃나들이 다니느라 분주했던 5월도 어느새 중반을 넘어섰네요.
여행도 좋지만 멀리 차를 타고 가는 건 여독이 풀리는데 시간이 걸리는 나이가 되니
이왕이면 건강도 챙기면서 주변의 꽃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 가곤 하지요.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황톳길까지 조성되어 시간이 허락되면 매일 가고픈 곳이기도 한
홍주성천년여행길 매봉재 구간에 있는 『홍성 숲 놀이터 황톳길 터널』이랍니다.

홍성 숲 놀이터 황톳길 터널에서 맨발걷기로 힐링하다. 사진

홍성군은 지난 4월 초 총 1900만 원 예산을 들여 길이 100m, 폭 1m 규모의 자연 친화적인 맨발 황톳길과
지압길을 조성했답니다.

홍성 숲 놀이터 황톳길 터널에서 맨발걷기로 힐링하다. 사진

무엇보다도 갑자기 비가 내린다던가 하는 변덕스런 날씨에도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비가림 시설인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황토 유실을 방지하기도 해서 참 좋지요.

홍성 숲 놀이터 황톳길 터널에서 맨발걷기로 힐링하다. 사진 

100미터 길이가 길지는 않지만 왔다갔다 몇 번 하다보면 운동도 되고,무엇보다 발바닥을 통해 전해지는 부드러우면서도 고슬고슬하게 밟히는 황토의 촉감을 느끼며
몸의 감각들이 더 생생하게 살아나는 것 같아 자꾸만 더 걷게 되더라구요~^^
맨발로 황톳길과 지압길을 걸으면 혈액순환 촉진과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요.

홍성 숲 놀이터 황톳길 터널에서 맨발걷기로 힐링하다. 사진

황톳길 터널 안과 밖 주변에는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다양한 야생화와 바위솔 및 덩굴식물까지 식재되어 있어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면서 화사하면서도 잔잔하게 피어난 꽃들을 마주하고 꽃향기를 음미할 수 있어 오감이 즐거워 진다는 것이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이죠.

홍성 숲 놀이터 황톳길 터널에서 맨발걷기로 힐링하다. 사진

요즘 한창 피어나 어여쁜 덩굴장미 샛노란 꽃송이가 탐스러워 걸음을 멈추고 꽃내음을 만끽하고요,

홍성 숲 놀이터 황톳길 터널에서 맨발걷기로 힐링하다. 사진

키 낮은 꽃들에게도 시선을 두면 올망졸망 어우러짐이 아름답지요.

홍성 숲 놀이터 황톳길 터널에서 맨발걷기로 힐링하다. 사진

원형 지지대를 감고 오르며 꽃을 피운 붉은인동의 멋스러움과 향긋함도 은은하니 좋네요.

홍성 숲 놀이터 황톳길 터널에서 맨발걷기로 힐링하다. 사진

꽃송이가 화려한 클레마티스도 마주할 수 있어 좋아라 하면서 우리 뜨락에 있는 클레마티스 조세핀이랑 닮은 듯 다른 느낌에 꼼꼼하게 살펴보기도 했지요.

홍성 숲 놀이터 황톳길 터널에서 맨발걷기로 힐링하다. 사진

타조 조형물 안에는 마삭줄이 마치 타조의 깃털인양 너무도 자연스럽게 감싸고 있어서 처음에는 한 눈에 알아보지 못했지요~

홍성 숲 놀이터 황톳길 터널에서 맨발걷기로 힐링하다. 사진

맨발걷기를 하고 나면 항아리 의자에 앉아 발을 씻을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어 간단하게 수건이나 티슈를
준비해 가시면 좋지요.

홍성 숲 놀이터 황톳길 터널에서 맨발걷기로 힐링하다. 사진

홍주성천년여행길 매봉재 구간은 황톳길 외에도 들꽃차 시음과 야생화 구입 및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에 잠 "들꽃 사랑방 쉼터"가 있어, 향긋한 들꽃차를 마시며 잠시 휴식과 자연을 느낄 수도 있답니다.

홍성 숲 놀이터 황톳길 터널에서 맨발걷기로 힐링하다. 사진

시간이 넉넉하면 매봉재 숲길까지 두루 산책하며 소나무가 뿜어주는 피톤치드에 머리까지 상쾌해지며 더욱 개운한 컨디션으로 돌아오게 된답니다.~^^


홍성 숲 놀이터
충남 홍성군 홍성읍 대교리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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