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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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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4계절 모두 운치가 있는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2024.05.20(월) 14:50:38카바티나김(onlygj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충남 도민리포터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운다.
내가 사는 충남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많은지 새삼 알게 되고 한 곳 한 곳 찾아다닐 것을 생각하면 
기쁨과 기대가 절로 생긴다. 
오늘은 계룡에 있는 입암저수지를 둘러보았다.
이곳은 작지만 정말 꼭 한 번 가봐야 할 곳으로 계룡 9경 중 하나라 하여 가보게 되었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계룡시 두마면 입암로 독립운동가 배영직 선생 생가지를 통과하여 입암저수지에 도착하면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계룡에서 버스로도 이동이 가능하여 누구나 쉽게 가볼 수 있는 곳이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넓은 주차장에 버스가 손님들을 내리고 출발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마을을 관통하여 끝자락으로 왼쪽으로는 대둔산, 오른쪽으로는 계룡산이 병풍처럼 이어지는 곳에 넓은 광장 위쪽으로 입암저수지가 있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산책 및 운동도 할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운동기구들도 설치되어 있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처음 도착하면 선바위 마을 종합안내도가 찾는 사람들을 반긴다. 근처에 선바위가 있는데 지금 대전~논산 간 4호선 직선화하는 도로 공사가 진행 중에서 가까이 가보지는 못했다. 도로가 완성되면 입암저수지가 더 널리 알리게 되어 관광 명소로 거듭 발전하길 기대한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입암 은빛호수 간판이 특이하게 서 있다. 

충남 계룡시가 2017년부터 3년에 걸쳐 입암리 마을 종합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경관이 개선되어 생긴 명소이다.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내며, 가을에 화려한 단풍을 볼 수 있다.
<발췌 -대한민국 구석구석 원문 보기>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입암저수지 둑길이다. 이곳을 지나 쭉 한 바퀴 돌면 천천히 걸어도 20~30분이면 한 바퀴를 돌며 저수지의 경치를 구경하며 산책할 수가 있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한때는 낚시터였지만 지금은 낚지 금지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위험 안내문도 잘 게시되어 있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입암저수지는 과거에 입암 낚시터로 20여 년간 활용되었던 곳인데, 2017년부터 3년에 걸쳐 입암리 마을 종합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경관이 개선되어 생긴 명소라고 한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멀리서 줌을 당겨 찍은 사진인데 정확히 어떤 새 인지는 잘 모르겠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가까이 가서 찍으려 하니 멀리 날아가 버린다.
자유로운 새도 이곳이 좋은지 아나 보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입암저수지 수변 데크길 주변에는 운동기구, 정자, 쉼터 등의 휴식시설을 갖추고 있다.
데크길이 너무 좋아 물멍을 하면서 산책하기에 최고이고 메타세콰이아 나무와 저수지에 반영된 모습을 보면서 걸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 길이 평평하여 굽이 있는 신발도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어서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참으로 멋진 풍경이다.
저수지 전체 면적은 약 2만 5000천 평방미터이며, 저수지를 끼고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은 965m로 길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여름이 곧 찾아올 듯 초록의 상큼함이 마음을 편하게 한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광에 빠져 본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데크길 중간에 쉬어 갈 수 있는 정자가 놓여 있다. 
이곳의 산책은 신선노놀음과도 같다. 
길지 않은 데크길에 상큼한 공기, 멋진 풍광, 새소리며 모든 것을 만족하게 한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저수지에 반영된 메타세쿼이아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그래서인지 이 반영을 사진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도 유명하다. 한적하니 저수지에 반영된 모습만 보아도 마음의 평안을 누린다. 
4계절 변하는 메타세쿼이아를 보는 것도 크나큰 기쁨 일 것 같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한 여름에 와도 그늘로 이뤄진 데크길이라 시원하게 산책을 할 수 있다.
4계절 어느 때나 걷기 좋은 입암저수지 한 번쯤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하트 모양의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의자에 앉아 저수지를 바라보며 정말 멍 떼리기 좋은 곳이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저수지 주변에는 아름드리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싱그러운 숲을 이루며, 이국적인 풍경이 정말 장관이다. 푸르름을 한껏 내뿜고 있는 수변 길을 유유자적 거닐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사색에 잠겨 본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메타세쿼이아의 특징
원산지에서는 수고 35m까지 자라고 수피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고 세로로 벗겨진다. 가지는 옆으로 퍼지고 잎은 두 줄로 마주나며 길이 10~23mm, 너비 1.5~2mm의 선모양이다. 끝이 뾰족하고 갈색, 붉은색의 단풍이 든다. 꽃은 2~3월에 암수한그루로 피고 수꽃은 총상화서로 잎겨드랑이 가지 끝에 달려 밑으로 늘어지며 20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가지 끝에 달리며 3월에 개화한다. 열매는 구과이고 길이 18~25㎜의 둥근모양이고 갈색으로 익으며 벌어져 날개가 달린 타원모양의 종자가 나온다.낙엽침엽교목으로 원산지는 중국이고 한국, 중국 등에 분포하며 주로 공원수로 식재된다.<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길지는 않지만 메타세쿼이아로 만들어진 길을 편한 마음으로 걸어 본다. 
차량이 많지 않아 조심히 충분히 걸을 수 있는 장소이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캠핑장 및 식당의 모습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나오면 캠핑장이 보인다.
정육 식당을 겸해서 캠핑장도 하는데 고기를 구매해서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어서 제법 많은 사람이 찾는다고 한다.

계룡 선바위 마을 입암저수지 사진

입암저수지에 자리한 커다란 정자에 앉아 바라보는 저수지는 말이 필요 없는 풍경이다. 
왜 시인들은 산책을 좋아했을까 생각해 본다. 
이렇게 멋진 곳을 산책하다 보면 저절로 시구가 생각나기도 하겠지만 
복잡한 인생의 보따리를 내려놓는 좋은 시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계룡 입암저수지>
충남 계룡시 두마면 입암리 3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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