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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도예촌길, 알찬 하루 기행!!

도자예술촌에서 추억을 담고, 돌담마을, 그리고 청룡사까지

2024.05.14(화) 06:23:10보리(chaehyeon050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계룡 도예촌길, 알찬 하루 기행!!

도자예술촌에서 추억을 담고, 돌담마을, 그리고 청룡사까지
 

이번 기행은 하루 코스로 계룡 도예촌길을 선택했습니다. 주위에 먹거리 식당과 카페도 있어서 쉬엄쉬엄 하루 기행을 할 수 있었어요. 아래 작품은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저의 내면으로 간직하던 염원이 일치하여 공감을 일으켰던 소녀 상입니다. 먼저 도자예술촌부터 걸어가볼께요. 
 

도자예술촌에서

▲ 도자예술촌 소여공방 작품

 
코스 1 도예촌길 도자예술촌

 

계룡산 도자예술촌 안내벽

▲ 계룡산 도자예술촌 안내벽



계룡산도자예술촌에 도착했음을 알 수 있는 타일 벽화가 보입니다
. 작품으로 안내가 되어 있어 역시 예술촌의 예술인들답게 작품으로 시작을 알리는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도자문화관

▲ 도자문화관


그리고 계룡산 도자문화관이 커다란 도자기 형상의 문으로 특별한 환영을 받는 기분으로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도자예술촌 입구 이정표와 환영하는 강아지

▲ 도자예술촌 입구 이정표와 환영하는 강아지


도자예술촌 공방 입구 전경

▲ 도자예술촌 공방 입구 전경



도자예술촌은 계룡 반포면 상신리 일대에 위치하고 있구요
. 지역 젊은 도예인 18명이 도예가들이 1993년 공주의 자랑인 철화분청사기의 현대적 복원과 학술적 연구를 위해 계룡산도자예술촌이 만들어졌답니다.
마을 한바퀴를 돌다 보니 공방마다 개성을 담고 있어서 신선한 일상의 전환을 느껴보게 됩니다.
도예인들은 철화분청사기를 복원,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공동작업을 한다고도 해요. 또한 각자 도예공방을 열어서 도자예술품을 만들어 굽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개성이 담긴 작가분들의 공방을 느껴볼까요.
 

계룡토방 전시품

▲ 계룡토방 전시품
 

지나간 행사 팜플렛

▲ 지나간 행사 팜플렛


계룡토방에서 받은 저의 개인적인 느낌은 이곳 도예마을의 특징인 철화분청사기의 전수와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는 공방이었어요. 한쪽에는 작가님이 전시하신 팜플렛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참고로 철화분청사기는 조선시대의 분청사기 기법에 계룡산에서 나오는 산화철을 재료로 하여 그림을 그려 넣은 것이라고 합니다.
 

고토갤러리

▲ 고토갤러리


계룡 토방 옆 고토갤러리를 스캔하는 나의 첫 느낌은 일본식 건물의 느낌이 많이드는 갤러리였어요.

고토갤러리 새모양 타일 도자기

▲ 고토갤러리 새모양 타일 도자기


타일 도자기 메세지

▲ 타일 도자기 메세지



또한 고토갤러리 강한 인상은 어김없이 벽을 따라 도자기로 구워진 메시지를 담은 새들 속에서
 이 공방을 찾은 이들의 생각들을 따라 메시지 여행을 떠나게 된답니다.

눈길을 돌리니 정면으로 마주하는 소여공방이 보입니다.

소여공방 입구

▲ 소여공방 입구
 

소여공방 외부 전시품

▲ 소여공방 외부 전시품


소여공방 운영하는 갤러리 상신

▲ 소여공방 운영하는 갤러리 상신



소여공방에서의 작품은 강렬한 자신감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당당한 의지를 느꼈답니다
. 새롭게 문을 연 갤러리 상신은 다음 기회에 들어가 보기로 결정!!

소여공방을 나와 안쪽으로 굽어진 길을 들어가봅니다.

 

굽어진 길 속 공방들

▲ 굽어진 길 속 공방들을 찾아서


윤정훈 공방

▲ 윤정훈 도자기 공방


작품과 자연

▲ 작품과 자연


윤정훈 작가님은 출타중. 강의가 있으신가보다 하며 마당을 구경했습니다. 윤정훈 작가님의 마당에서 즐거움을 누렸다고 전해주세요~~^^


웅진요 작품들

▲ 웅진요 전시 작품들
 

웅진요 작품

▲ 웅진요 작품


웅진요는 입구에서부터 묻어나는 메세지의 강렬함이 남아 있었는데 그 이유가 뭘까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웅진요를 지나 가장 막다른 골목 이곳은 이소도예입니다.
 

이소공방 전경

▲ 이소공방 전경


이소공방 호랑이들

▲ 이소공방 호랑이들


이소공방 작품들

▲ 이소공방 작품들

 

이소공방에 들어서는데 공방장님께서 호랑이 한 마리 데려가셔요~~” 하시네요. 잠시 고양이 인가하는 착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호랑이가 인상적인 이소공방과 강렬한 버건디 빛깔이 내내 여운이 남았습니다.

이소공방을 끝으로 공방투어를 끝내고 걸어나왔어요.

 

상신목공소 특별한 문

▲ 상신목공소 특별한 문


눈에 띄는 분홍색 목공문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계룡산도예마을에 목공소도 있네요. 사람이 겨우 통과할 수 있는 작은 대문이 참 귀여웠습니다. 이곳에서는 하나하나가 다 예술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사진으로 도자기예술촌의 추억을 남기며 아쉬움을 가지고 천천히 떠납니다.


도자예술촌
충남 공주시 도예촌길
63 부터 71까지 

 
도자예술촌에서 내려가다보면 우편 돌담마을, 좌편 청룡사가 있습니다.

우선은 이름 예쁜 돌담마을부터 가보려 합니다.


코스
2 도예촌길 따라 돌담마을로

 

돌담마을 정겨운 길

▲ 돌담마을 정겨운 길


두리번 두리번 도대체 돌담마을이 어딘지 이정표가 없어 헤매이다가 겨우 발견하게 되었습니다마치 제주도 돌담길을 걷고 있는 기분으로 여행길을 떠나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 마을 어느 곳에서 이런 돌들이 나왔는지 그리고 이 돌을 어떻게 쌓아 담을 만들었는지 과정들이 궁금해지면서 상상의 나래를 폈습니다.
 

돌담마을에서 만난 어르신

▲ 돌담마을에서 만난 어르신


어르신 한분이 집으로 들어가십니다
안녕하세요! 벽화는 돌담마을과 물고기의 만남입니다. 물고기도 어르신을 따라 가네요^^

돌담 정원

▲ 돌담 정원


돌담에 핀 식물들이 돌담의 세월과 역사를 말해주고 있는 듯했습니다
.

돌담에 핀 꽃들도 저를 환영해주니 기분이 더 좋아집니다.

 

돌담마을
충남 공주시 상신수길
20

 

코스 3 도예촌길따라 청룡사까지

 

청룡사 전경

▲ 청룡사 전경


돌담마을 맞은편 오르막에 높이 절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소 오르막길이라 가는 길 중간 갈림길에서 잠시 길을 잃었네요. 왼쪽에는 가정집들이 있어서 다시 돌아나와 오른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청룡사 입구

▲ 청룡사 입구


입구에는 약간 이색적인 도깨비 두 분이 있었어요. 이 두 분은 저를 맞아주시는 건지 아님 이 정도로 겁먹을 정도면 아예 발을 들이지 말라는 건지 제 나름의 해석을 해 보았습니다. 눈은 마주치지 않았어요. 조금 무섭기도 했거든요. 앞으로 강심장??로 저의 간담을 강하게 키워야할것 같아요.

 

청룡사에서 바라본 도예마을

▲ 청룡사에서 바라본 도예마을


산 위에서 바라보는 마을에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청룡사까지의 길은 산책길로도 좋고 상신리를 둘러싸고 있는 계룡산의 모습 속에 마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파란 하늘과 초록의 빛깔이 참 좋습니다.

본당 근처로 더 다가가 보았죠.

 

청룡사의 부처님오신날

▲ 청룡사의 부처님오신날


부처님오신날을 위한 연등들도 분주함을 보입니다
합장을 한 후 보람된 마음으로 도예촌길의 하루 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미리 떠나보신 하루기행 어떠셨나요. 여름이 오기 전 찬란한 5월에 도예촌길로 한번 떠나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청룡사

충남 공주시 꽃배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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