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는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구석기 시대 생활상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역사 문화 축제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석장리 1964, 구석기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로 우리나라 최초로 구석기 유물이 발굴된 지 60주년을 맞이하여 석장리만의 특징을 살린 콘텐츠들을 전시하였다고 합니다. 행사장 내부에는 구석기 시대의 막집이 조성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공주 구석기 축제는 5월3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폐막식은 5월 6일(월)요일에 진행했습니다.
무엇보다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의 구석기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였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강남, 강북을 주변으로 하여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공주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공주 시내 길을 걷다 보면 셔틀버스를 타고 계시는 시민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시민들이 축제 현장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짜에는 비가 왔습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었지만 이번 축제로 공주시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공주 특산물은 밤과 함께 하는 부스 운영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묵, 떡볶이 등 푸드 트럭도 조성되어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습니다.



비가 온 것이 무색할 정도로 우산을 쓰고 석장리를 관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우측으로 이동하면 석장리 유적 갈대밭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자연환경에 떠돌아다니며 생활했던 구석기인들은 동굴이나 강가에 막짐을 짓고 거주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억세나 갈대를 이용하여 집을 짓는 주재료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석장리 유적에서는 약 2만년 전 구석기인들이 일시 거주지로 만들었던 막집 자리가 확인하였습니다. 갈대밭 산책로는 석장리 유물에서 출토된 유물 중 가장 대표적인 석기인 '주먹도끼'를 활성화하여 조성했다고 합니다. 여름, 가을에 많이 피는 식물인지라 많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축제는 불과 꼬치를 이용해 직접 음식을 구워먹을 수 있는 체험장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원하는 음식 꼬치를 구입해서 직접 구석기인처럼 구워 먹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들은 구석기에 관련된 색칠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즐겁게 놀이처럼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행사 진행자 분들은 구석기 축제와 관련된 의상을 입고 계셔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나는야, 고고학자 발굴 체험을 주제로 많은 시민들이 구석기 발굴체험에 함께하였습니다.
이번 축제는 구석기 체험과 더루어 구석기 사냥픽, 구석기 음식나라, 구석기 퍼레이드, 석장리 박물관 특별 기획전, 선사 예술가 전시 등 많은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 구석기 첫 발굴지 가는 길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그 길을 따라서 사람의 형태가 변화하는 모습이 볼 수 있어 신기했습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입구입니다.
주먹도끼를 모형화하여 구석기 축제 모습을 아기자기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으로 커피 찌꺼지를 활용한 알밤비누, 하분, 삼베수세미 등 재활용 제품을 제작, 친환경 모래놀이터도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석장리 박물관의 입구 모습입니다.
어릴 적 주말 마다 갔던 곳을 오랜만에 가보니 신기했습니다. 축제로 인하여 많은 관람객분들이 오셔서 공주 석장리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공주 석장리 축제는 많은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고 합니다.
특히 'o,x 퀴즈에 참가하여 에어팟 프로타자', 인증샷 이벤트,' 사진 작가 전 등 많은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냥을 하는 구석기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총과, 칼이 아닌 직접 제작한 도구를 활용해 동물을 사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주 석장리 박물관
충청남도 공주시 금벽로 990 석장리 박물관,
축제 기간: 2024.5.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