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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태화산 마곡사

사시사철 아름다운 마곡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

2024.01.08(월) 17:52:25카바티나김(onlygj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태화산 마곡사 사진


마곡사 근처에는 맛집이 많이 있다.

그동안 맛집만 들렀지 실제 마곡사에 가보지는 못했는데 오늘 마음을 먹고 가보게 되었다.
봄, 여름, 가을에는 경치가 아름답다고 들었는데 겨울인데도 방문하는 사람도 많고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다.

마곡사는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 동쪽 산허리에 위치한 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이다. 마곡사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중 하나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마곡사 일원은 2018년 1월 22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92호로 지정되었다.
삼국시대인 640년(백제 무왕 41년/신라 선덕여왕 9년)에 자장(慈藏)율사가 창건하였다. 이후 후삼국시대쯤에는 폐사가 되어 도적의 소굴이 되었다가 고려 명종 때인 1172년 보조국사 지눌이 제자 수우(守愚)와 함께 왕명을 받고 중창하였다. 조선시대에도 세조가 이 절에 들려 ‘영산전’이라고 사액을 한 일이 있다.
창건 당시에는 30여 칸 대사찰이었는데, 현재는 대웅보전(보물 제801호), 대광보전(보물 제802호), 영산전(보물 제800호), 사천왕문, 해탈문 등이 있을 뿐이다. 이 밖에 절의 보물로는 5층 석탑(보물 제799호), 범종, 괘불 1폭, 목패, 청동 향로 등이 있다. <발췌-나무위키>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태화산 마곡사 사진


마곡사로 올라가는 길이다.
전에는 주차요금을 받지 않았다고 하는데 4,000원 주차요금을 받는다.
식당 근처에 아주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는데 그곳에서부터 걸으면 10~15분 정도 걸릴 거리에 마곡사가 있다. 걸을 수 있도록 인도 길이 잘 닦여 있어서 몸이 불편하지 않으면 걸어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처음이라 주차요금을 내고 올라갔는데 그리 멀지 않는 거리에 마곡사가 보인다. 위에도 넓은 주차장이 있다.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태화산 마곡사 사진


마곡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2018년 6월 30일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회의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고 한다.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우리나라 온 국토가 박물관이다'라고 한 유홍준 님의 말이 새삼 생각난다.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태화산 마곡사 사진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태화산 마곡사 사진



마곡사의 첫번째 정문으로 이 문을 지나면 속세를 벗어나 불교 세계를 들어가게 되며
 해탈을 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하여 해탈문이라 한다.
중앙통로 양편에 금강역사상 보현, 문수 동자상을 모시고 있다.
고종 1년(1864년)에 중수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위키백과>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태화산 마곡사 사진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태화산 마곡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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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태화산 마곡사 사진



천왕문은 해탈문에 이어 마곡사의 두 번째 대문으로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건물 안쪽에는 동서남북의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신인 사천왕상이 안치되어 있다.
사천왕상은 다른 상에 비해 호감이 가는 상이다,.
사천왕은 천상계의 가장 낮은 곳인 사천왕천의 동서남북 네 지역을 관할하는 신적 존재로,
부처님이 계신다는 수미산의 중턱 사방을 지키면서 인간들이 불도를 따라 사는지 살피어
그들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한다.
사천왕상이 국가 보물로 지정되었다는 안내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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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대문인 천왕문을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쌓은 조그마한 돌멩이 탑이 수 백에 이른다. 이곳에 오면 종교를 떠나 누구나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소원을 빌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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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교를 지나면 큼지막한 범종루가 눈에 띈다.
범종루 안에 범종과 북이 자리 잡고 있다.
범종루의 색채가 정말 아름답고 비교적 최근에 세운 듯하다.
연말 연초에는 타종행사 꼭 참석해 보련다.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태화산 마곡사 사진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태화산 마곡사 사진



5층석탑과 함께 대광보전의 모습이다.

대웅보전과 함께 마곡사의 본전이다.
원래의 건물은 임진왜란(1592년) 때 불타 없어졌는데, 1823년(순조 13년)에 다시 지었다.
건물 안 바닥에는 참나무로 만든 돗자리가 깔려 있고, 그 위에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으며, 부처님이 서쪽에서 동쪽을 보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건축양식은 외관이 장대하면서도 화려한 특징을 갖는 다포식이며, 건물의 양쪽엔 다양한 무늬의 꽃살 무늬의 문을 달았다.
건물 내부의 화려한 공간 구성과 함께 조선 후기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훌륭한 전통 목조건물이다.
<발췌 - 현지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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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에는 싸리나무 기둥 4개가 있는데, 저승에서 
염라대왕이 "마곡사 싸리나무 기둥을 몇 번이나 돌았느냐?" 하고 물어봐서 많이 돌았으면 극락에 쉽게 가고 한 번도 안 돌았으면 지옥에 떨어진다고 하여 온 사람들이 모두 기둥을 돌기 때문에 반들반들 윤이 난다.

이 건물은 대광보전과 함께 마곡사의 본전이다.원래의 건물은 임진왜란(1592년) 때 불타 없어졌고, 현재의 건물은 1651년(효종 2년)에 각순대사와 공주목사 이주연이 다시 지은 것이다. 현존하는 전통 목조건축물 가운데 많지 않은 중층건물로 목조 건축의 아름다운 조형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발췌 - 현지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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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정성 들여세운 돌멩이 탑이 보인다. 누구나 사찰에 오면 소원을 빌고 싶은 게 인지상정인가 보다.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태화산 마곡사 사진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태화산 마곡사 사진


백범 김구 선생이 젊은 시절 한동안 머문 적이 있다고 한다.
정확히는 
치하포 사건으로 수감 도중 인천에서 탈옥해 전국을 돌며 도피 생활을 하던 중 이곳에서 하은당이라는 승려를 은사 삼아 '원종(圓宗)'이라는 법명으로 승려로 출가하였다.

백범은 오랜 시간이 지난 1946년, 임시정부 주석이 되어 마곡사를 다시 찾았고 사찰 경내를 둘러보며 "사찰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기상으로 나를 환영하여 주나, 48년 전의 승려들은 한 명도 볼 수 없었다."라고 백범일지에서 회고했다.<발췌 = 현지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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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둘레길은 백범명상길로 적당히 등산하기에 좋은 코스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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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에 징검다리는 어른 아이 누구나 동심에 빠져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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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신발 벗고 물 위로 걸을 것 같다.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태화산 마곡사 사진

접시물도 조심. 조심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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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는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 7대 사찰 중의 하나이다.
산책로도 있어서 날이 좋으면 등산까지 생각하고 와도 좋겠다. 


마곡사
충남 공주시 마곡사로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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