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 핀 눈꽃 ‘상고대’
2023.12.14(목) 10:29:41서천신문사(news1128@hanmail.net)
▲ 나무에 핀 상고대 모습
올해 들어 처음 내린 첫눈이 앙상한 나뭇가지에 하얗게 얼어붙으면서 마치 눈꽃이 핀 것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냈다.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라는 뜻으로 사전적 의미로는 ‘상고대’라고 한다.
‘상고대’는 습도가 높고 기온이 낮은 환경에서 쉽게 발생한다. 일반적인 서리는 지표면에 주로 형성되지만, 상고대는 높은 나뭇가지 등에 주로 발생한다.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호숫가나 고산지대 나뭇가지에 하얗게 얼어붙는 현상이 대표적이다. 안개(霧)가 얼음(氷)이 되었다고 해서 상고대를 ‘무빙(霧氷)’이라 부르기도 한다.
![제4유형](/images/communication/ccl4.gif)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서천신문사님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