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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서천군 예방접종 ‘완료’

지난 2일, 509호 사육농가 1만5537두 접종 마쳐...

2023.11.14(화) 10:10:23서천신문사(news1128@hanmail.net)

서천군, 생축 이동금지 및 축산농가 모임 자제 당부

충남에서 지난달 20일 국내 첫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과 함께 전국적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천군은 509호 사육농가에서 사육중인 15537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서천군은 럼피스킨병의 적국적인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항체 형성 기간 3주 동안 오염원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럼피스킨병은 소의 감염으로 이어지는 바이러스성 가축병으로 피부에 다수의 단단한 혹(럼피)이 생기는 증상이 있어 럼피스킨병이라고 불리며, 전염력이 강해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지정, 폐사율은 10% 이하다.

충남의 경우 서산에서 16건의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당진 10, 아산 2, 태안홍성논산 각 1건 등 6개 시군에서 31건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충남 31, 경기 26, 인천 9, 강원 5, 전북 3, 전남 2, 충북경남 각 1건 등 8개 시도 78건으로 늘어났다.

군에 따르면 등록된 관내 소 사육농가는 509, 15534두로, 현재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전 예방조치를 통해 오염원 유입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항체 형성 기간 등을 고려할 때 3주간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지난달 21일부터 가축방역대책본부 구성 및 상황실 운영 등 24시간 신속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백신접종 완료 후 3주 경과 시까지 발생지역 생축() 이동금지와 함께 소 사육농장 자체 해충구제·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서천군이 긴급방역비를 지원해 농업기술센터와 서천축협은 오는 17일까지 사육농가 주변을 집중소독하고 군보건소는 축사주변 흡혈해충 서식지 연무소독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서천군의 경우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15537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마친 상태라며 항체 형성 기간 동안 럼피스킨병의 원천차단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생축 이동금지와 모임이나 행사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육 중인 소가 41이상의 고열과 단단한 혹 발생, 우유 생산량 감소, 식욕 부진, 분비물 증가 등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면 농업축산과 동물보호방역팀(041-950-4388)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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