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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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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홍원항& 춘장대

홍원항에서 장보고 춘장대로 캠핑가실래요? 이제부터 캠핑시즌!!

2023.09.20(수) 20:20:07보옴(k166s324@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일요일인데 뭐 하지?
모닝커피를 내리다 급 캠핑 장비를 챙겨 서천 홍원항으로 향했습니다.
우선 해산물을 사서 춘장대 솔밭 캠핑장으로 갈 것이며,
오늘의 목적은 바비큐가 아닌 해산물 구이를 해 먹기 위해서 입니다.

서천 홍원항& 춘장대 사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전어 꽃게 축제 마지막 날입니다.
입구부터 주차장은 매우 복잡하고 홍원항 오던 중 가장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서천 홍원항& 춘장대 사진

동영상으로 찍었어야 했나 싱싱한 활꽃게들이 첨벙첨벙 가만있질 않아요.
꽃게가 1kg 12,000원, 소라나 새우도 작년보다 싼 거 같습니다.

서천 홍원항& 춘장대 사진

여러 곳을 다녔지만 내가 좋아하는 가리비는 딱 한 군데만 있었고
키로에 25,000원이라 해서 안 사기로 했습니다.
싱싱한 전어, 새우, 소라를 적당히 구입하여 춘장대 솔밭 캠핑장으로 Go Go~

서천 홍원항& 춘장대 사진

홍원항에서 2km 정도 떨어진 가까운 곳에 춘장대해수욕장과 주변으로 여러 솔밭 캠핑장이 있습니다.
엄청 넓은 솔밭에 들어서자 일요일이라 그런지 제법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서천 홍원항& 춘장대 사진

나의 로망 캠핑카ㅎ
캠핑장에 전화하니 솔밭 아무 데나 자리 잡으면 된다 하셨고,
텐트는 안치고 캠핑만 즐긴다 했더니 1만 원이라고 합니다.
저는 무조건 바다 보이는 솔밭 아늑한 곳에 자리를 잡았고요.
정해진 구역을 찾는게 아니라 적당히 머무를 수 있는 곳을 찾아 자리를 펴면 되는 겁니다.

조금 지나자 아주머니께서 돈을 받으러 오시고 파란 쓰레기봉투 한 장을 주고 가셨습니다.
바로 옆엔 사용하진 않았지만 전기를 연결할 수 있는 시설도 있었고요.
화장실이나 샤워장, 개수대, 분리수거하는 곳은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브루투스에 음악을 연결하고 숯불을 피우고...

서천 홍원항& 춘장대 사진

홍원항에서 사 온 싱싱한 것들을 굽고 코펠에 빨간 오뎅, 그리고 음악과 맥주 ㅋ
갑자기 결정한 것치곤 제법 근사하지 않나요?
더위가 한풀 꺽여서 그런지 모기, 파리도 없고, 시원하게 부는 바람에 한숨 잠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게 힐링이지^^ 

서천 홍원항& 춘장대 사진

비가 잠깐 올 거라는 예보도 다행히 빗나가고 이렇게 아름다운 노을이 펼쳐졌습니다.
이제부터 캠핑 시즌!!
조만간 준비를 좀 더 잘해서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서천 홍원항& 춘장대 사진

장풍에 날아가는 아가씨^^
그들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인생 샷이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서천 홍원항& 춘장대 사진

노을보다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

서천 홍원항& 춘장대 사진

나란히 같은 곳을 바라보는 60대 부부는 제 자리 옆 캠핑카 주인이십니다.

서천 홍원항& 춘장대 사진

모두가 노을 못지않게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언제 와도, 누구와 온다고 해도 본전 이상은 하는 곳 "서천 춘장대"
춘장대의 밤은 여름이 지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춘장대해수욕장
충남 서천군 서면 춘장대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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