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만내측에 포함된 태안군 지역도 피해 조사해야”
현대오일뱅크 불법폐수배출논란에 태안군대책위출범…김원대 위원장 선출
2023.09.07(목) 16:03:42주간태안신문(shin0635@hanmail.net)
지난 1일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의 긴급 제안으로 태안군의회 회의실에서 이원, 원북, 태안
지역 이장단, 어촌계 대표 15명은 긴급회의를 열고 현대오일뱅크의 페놀 방출에 대한 태안신문의 보도 내용을 중심으로 심각성을 인식하고 태안군 차원의 대책위원회 결성을 결의하고 확대 회의를 결정했다.
이어 지난 4일 오전9시부터 서산수협 4층 회의실에서 김영인 군의원의 주관 아래 전재옥 태안군의회 부의장, 태안군청 수산과 김남용 과장, 환경산림과 박태순 과장과 이원면. 원북면, 태안읍 소속 이장단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어촌계. 발전협의회 임원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현대오일뱅크 페놀?폐수피해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기로 의결하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지역 대표들로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논의 끝에 피해대책위원장에 김원대 이원면발전협의회장을 선출하고 ▲공동 부위원장 최영묵 학암포어촌계장, 이남의 만대어촌계장, 김세만 어도어촌계장 ▲감사 이학재 이원면이장단협의회장, 임해환 태안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재무 양은숙 이원면 내2리 이장 ▲사무국장 이주 원북면 방갈리 이장 등을 선출하고 당연직 이사로 이원면, 원북면, 태안읍 이장단협의회장, 발전협의회장. 새마을회회장, 자치회 회장, 어촌계장 등을 선임했다.
태안군페놀대책위는 우선 다음주에 예정된 서산시의회 주관으로 대산읍에서 열리는 시민설명회에 참석해 태안지역의 피해를 호소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태안군은 가세로 군수와 관련부서장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통해 향후 대응 방안으로 만대 등 가로림만 내측의 여러 곳을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환경 조사를 실시하고 서산시 인근 시·군 등과 연대해 충남도와 환경부에 태안군의 피해를 입증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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