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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애수 황인관작가의 특별전이 열리는 청양터미널갤러리

청양 터미널 갤러리 윤애수·황인관 특별초대전

2023.08.05(토) 06:34:25이병헌(ichmoun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청양터머널갤러리
▲ 청양터미널갤러리 황인관작가 그림
   
고추와 구기자로 유명하고 충남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청양에는 터머널 갤러리가 있습니다. 청양 시외버스 터미널 대기실에 갤러리가 만들어졌고 청양의 작가들이 터미널 갤러리를 운영하면서 미술 작품을 일반인들이 관람하게 해 줍니다.

청양터머널갤러리
▲ 청양터미널갤러리
     
사실 청양은 그리 큰 자치단체가 아닙니다. 하지만 지역민들과 미술 작가들이 하나가 되어서 이렇게 갤러리를 만들게 되었고 끊임없이 작품을 전시합니다. 버스를 타기 위하여 대기실에 들르는 여행객들은 자연스럽게 버스표를 사면서 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윤애수 황인관작가의 특별전이 열리는 청양터미널갤러리 사진
▲ 청양터미널갤러리 황인관작가 그림
      
이곳에 작품을 전시한다고 질 낮은 작품이 아닙니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중견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의도하지 않은 곳에서 만나는 작품을 만나면서 저절로 즐거워집니다.
    
청양터머널갤러리
▲ 청양터미널갤러리 윤애수작가 그림
   
청양터미널 갤러리는 예술인 자리 제공 및 주민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그류(그려봐유~)청양!!’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서 만들어진 뜻깊은 공간입니다.
      
청양터머널갤러리
▲ 청양터미널갤러리 윤애수작가 그림 
    
이곳을 찾아갔을 때는 ‘2023 제4회 청양 터미널 갤러리 특별초대전 윤애수·황인관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미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갤러리나 미술관에 가기 좋아하는데 이렇게 청양에서 멋진 전시회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청양터머널갤러리
▲ 청양터미널갤러리
    
이번 초대전은 6월 29일 시작하였고 8월 30일까지 열리게 됩니다. 이번 전시회를 돌아 보노라니 작품을 통한 힐링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양터미널갤러리
▲ 청양터미널갤러리 윤애수작가 그림
  
청양 터미널 갤러리 관장인 유제권님은 도록에 실린 인사말에서 두 작가의 작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청양터미널갤러리
▲ 청양터미널갤러리 윤애수작가 그림
    
"윤애수 작가는 삶이라는 주제 속에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희·노·애·락에 대한 본질을 대변하는 명제는 과연 무엇일까? 라는 삶에 대한 고착 속에서 “약속”이라는 의미를 찾고 있고, 색 면을 통해서 다양하면서도 독특한 형태로 작가의 내면 세게 속에 등장하는 색감과 창작에 대한 갈망 욕구를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청양터미널갤러리
▲ 청양터미널갤러리
    
"황인관 작가는 교육자와 화가의 길을 동시에 걷는 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지 생각해봅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붓을 드는 순간부터 새로운 창작에 대한 숱한 고민과 고난의 연속이지만, 항상 같은 대상을 표현하더라도 그것을 바로 보는 작가의 시선이나 관점에 따라 다양한 작품을 보여준다는 것은 관객들을 향해 자기 존재를 알리는 계십니다."
        
청양터머널갤러리
▲ 청양터머널갤러리 황인관작가 그림
   
윤애수 작가의 ‘천년의 약속’과 ‘기억 속의 편린’의 제목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이곳에 전사하고 있습니다. 밝은 색감으로 이뤄진 작품은 보면서 경쾌한 마음이 들게 한다. 그저 미술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자신이지만 그래도 보면서 힐링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양터미널갤러리
▲ 청양터미널갤러리 황인관작가 작품
     
황인관 작가의 작품을 보노라면 낯익은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 내가 여행을 좋아하기에 여행지의 모습을 그린 그의 작품들이 내가 찍었던 사진과 비슷한 구도로 나타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제주의 봄과 성산일출봉은 생생한 추억을 불러일으켜 줍니다.
     
청양터미널갤러리
▲ 청양터미널갤러리 황인관작가 작품
   
센강의 추억, 프라하의 봄, 까를대교 등 외국 여행을 하면서 만났던 풍경을 그림으로 나타냈는데 내가 보았던 풍경이 겹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청양터미널갤러리
▲ 청양터미널갤러리 황인관 작가 작품
    
타이틀 그림으로 선택한 가을의 일상과 비밀의 정원은 밝은 색으로 터치된 풍경이 곱게 다가오는 것을 느껴진다. 주왕산과 공산성의 모습 또한 일상에서 여행의 흔적이 돋보이는 그림이었습니다.
         
청양터미널갤러리
▲ 청양터미널갤러리
   
이번 전시회는 8월 30일까지 열리게 되는데 청양 버스터미널 맞이방에 있는 터미널 갤러리에서 두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의자 또한 분위기에 맞게 고운 색상을 담고 있습니다. 청양을 여행할 기회가 있다면 한 번 돌아볼 것을 권합니다.
     
청양터미널갤러리
▲ 청양터미널갤러리이자 맞이방
 
청양터미널갤러리
▲ 청양터미널갤러리


청양 터미널 갤러리
충남 청양군 청양읍 중앙로 142 시외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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