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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들 스스로 보호할 수 있게, 충분한 교육을

[장애인&포커스]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인솔교사 등 약 600명 참가, 2023 다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운동회 개최

2023.07.07(금) 11:12:38충남농어민신문(zkscyshqn@hanmail.net)

장애학생들 스스로 보호할 수 있게, 충분한 교육을 사진

장애학생들 스스로 보호할 수 있게, 충분한 교육을 사진

장애학생들 스스로 보호할 수 있게, 충분한 교육을 사진


종종 발생하는 장애학생들에 대한 학대의 예방적 접근을 위해서는 장애학생의 차별적 태도, 차별적인 인식의 문제를 통해서 고통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지적이다.

장애학생이 ‘거절할 권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보니 학대 사건이나 성폭행도 당하곤 하는데 이는 학교에서 적절하게 교육을 통해서 또는 지원을 통해서 예방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장애학생들이 스스로 자기 보호할 수 있도록 충분한 교육이나 지원 시스템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이에 장애학생들에 대한 훈육에 대한 명확한 지침, 전문성을 가진 직원 지원, 전문기관 설치, 치료·법적 서비스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

장애학생 특수교육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서산교육지원청은 6월30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인솔교사 등 약 600명이 참가하는 2023 다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운동회(이하, 어울림 운동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및 동호인 간의 장애인체육 교류를 목적으로 서산교육청과 서산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위 운동회에서는 본격적인 경기 진행에 앞서 모든 참여 학생들이 운동장에 모여 준비체조를 하는 시간을 가지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했으며, 이후 배드민턴, 탁구, 실내조정, 보치아, 체력인증 총 5개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 밖에도 연령, 성별, 운동능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션챌린지와 여러 체험 부스를 운영해 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작년과 달리 올해 어울림 운동회에서는 보치아 종목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경기로 운영하여 장애학생들의 사회통합과 비장애학생의 장애 인식개선을 동시에 이루었다.

대회에 참여한 한 비장애학생은 “이번 어울림 운동회 경기를 위해 연습하는 동안 장애인 친구가 보치아에 대해 나에게 알려주고 많이 도와주었다”며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친밀한 사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택 교육장은 “학생들은 교실에서보다는 밖에서 뛰며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운다. 장애학생도 마찬가지, 이러한 기회를 통해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서산의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기회를 더욱 제공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남 15개 시군 중 장애인체육대회와 별도로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서산시가 유일하다.

한편, 최근 충남 교육청이 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 특수학교 개교 내용과 특수학급 증설 등을 내용으로 한 ‘2022 충남 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충남의 경우 올해 특수학교 1곳을 설립하고 매년 평균 30학급 정도 증설해 오던 특수학급을 올해부터는 40학급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설이 노후된 65개 학급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장애 학생의 현장실습 기회 확대하고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서 충남 7개 지역에 장애인 직업재활상담사 자격이 있는 취업지원관을 배치한다.

또 장애학생의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충남지역의 대학과 연계한 대학 생활 체험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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