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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소중한 것, 선조들의 유산 잊지 말아야

[문화&포커스] ‘문화탐방 달구지’ 40여명, 금산군 칠백의총 찾아

2023.07.03(월) 09:50:56서해안신문(fire4222@nate.com)

조헌 의병장과 700 의병 잠든 칠백의 총

▲ 조헌 의병장과 700 의병 잠든 칠백의 총

강춘식 회장의 헌화 후 참배 준비 하는 탐방팀

▲ 강춘식 회장의 헌화 후 참배 준비 하는 탐방팀

해설사와 함께 기념관에서 임진왜란으로[타임머신]

▲ 해설사와 함께 기념관에서 임진왜란으로[타임머신]


충남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수집·연구·전시·보존·활용하는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역사문화탐방이 활발하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가는 ‘문화탐방 달구지(회장 강춘식)’ 회원과 시민들 40여명이 지난 23일(금) 금산군 금성면 의총리에 위치한 칠백의총을 찾았다.

참석자들은 종용사에서 강춘식 회장의 헌화에 이어 묵념의 참배를 하였다. 이곳은 1592년(선조25) 8월1일 의병장 조헌(朝憲)의 의병과 영규스님의 승병이 합군하여 청주성을 수복하고 8월18일 남은 700여명의 의병을 이끌고 금산으로 진격하여 고바야카와의 왜군 정예병력 15.000명과 혈전을 벌여 전원이 순절하여 그 후 제자 (박정량. 전승업)들이 전사자를 거두어 하나의 무덤을 만들고 칠백의총이라 이름 하였다.

강춘식 회장은 “임진왜란으로 조선의 국운이 풍전등화 같은 혼란의 시기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라를 지킨다는 애국의 일념으로 의병을 모집하여 20배가 넘는 왜군과 혈전을 벌인 조헌 의병장의 구국충정은 지금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될 시대정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문화탐방단 ‘달구지’는 지난해 발기인 회의, 창립총회를 거치며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며 나라를 사랑하자는 평범한 생활철학에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뤄졌다. 우선 충청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는 것이 충청인의 기본이라는 순수한 취지에 의해 지난 2월에는 공주의 웅진성, 4월에는 백제가 잠시 천도하였던 부여 사비성을 견학 탐방하였다.

한편,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충남지역에서 도립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추진 연구모임’(대표 김옥수)은 지난 2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도립박물관 건립 필요성, 추진 전략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도립박물관 건립과 관련해 광역자치단체 박물관 건립 동향과 운영사례를 분석하고, 도립박물관 건립 필요성과 특성화 방안, 건립을 위한 단계별 추진 절차 등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특히 연구모임은 ▲김옥수(서산) 의원이 대표를 ▲충남역사박물관 민정희 관장이 간사를 맡았으며 ▲김명숙(청양) 의원 ▲이상근(홍성1) 의원 ▲안장헌(아산5) 의원 ▲오인환(논산2) 의원 ▲김기서(부여1) 의원 등 6명의 충남도의원과 ▲외부전문가 ▲향토사가 ▲충남도 관계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소속 연구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이귀영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이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이관호 문화체육관광부 학예연구관이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차별화와 특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회원 간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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