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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장리유적지의 새로운 시작! 방문자센터 개관과 함께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2023.05.31(수) 20:39:25임중빈(joongbin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석장리유적지의 새로운 시작! 방문자센터 개관과 함께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사진


석장리유적지의 새로운 시작! 방문자센터 개관과 함께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사진


푸르른 금강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충남 공주시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유적지인 '공주석장리유적'을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석장리유적지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석장리박물관', 혹은 '구석기축제'등이 생각나시죠? 그리하여 올해는 길고 긴 코로나의 터널을 지나 5월초에 성대하게 구석기축제가 열려 그 인기를 실감케 한 곳이기도 합니다. 

석장리유적지의 새로운 시작! 방문자센터 개관과 함께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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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축제가 열린 5월초, 그리고 이미 4월에는 석장리유적지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던, '방문자센터'건립이 완료되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정비사업의 기초는 공주시가 2019년 계획을 수립한 [공주 석장리유적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기초로, 2021년에 [석장리세계구석기공원 조성 기본계획 변경 용역]등을 통해 사적 제334호 지정되어 있는 석장리유적지에 대한 전반적인 환경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결과물이며, 앞으로 향후 유적지임과 동시에 공원&관광지화로의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석장리유적지의 새로운 시작! 방문자센터 개관과 함께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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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방문자센터 건립과 동시에, 기존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유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비록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야 하는 곳으로 바뀌었지만, 센터 건립을 기념하는 역대급 기획전시는 물론, 방문객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멋진 라운지가 준비되어 있어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인데요. 방문자센터는 서편과 동편으로 나뉘어지며 각각 약간의 '프롤로그'같은 느낌의 전시공간과, 반대편 복합문화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석장리유적지의 새로운 시작! 방문자센터 개관과 함께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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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동은 일종의 '라운지'같은 공간입니다. 누구든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곳으로, 사진에는 다 담아오지 못했지만 이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가구들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석장리유적과 박물관이 그동안 '구석기'라는 선사시대 테마의 공간들로 이루어져 있었던 공간임을 회상한다면, 정말이지 '상전벽해'라는 말이 생각나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석장리유적지의 새로운 시작! 방문자센터 개관과 함께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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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동은 실내 공간, 그리고 수경시설이 있는 야외공간,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는 구조입니다. 이 정도면 방문자센터, 그리고 고급라운지를 넘어 '미술관'같은 예술적인 느낌이 들 정도인데요.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매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석장리유적지의 새로운 시작! 방문자센터 개관과 함께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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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도 꽤 널찍하고, 언제든 강의 테이블과 비품들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면적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방문자센터의 서편 '영상실'과 함께 향후 석장리유적지에서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강의,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되어 기대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석장리유적지의 새로운 시작! 방문자센터 개관과 함께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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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센터 건립에 발맞춰,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석장리유적과 박물관을 기념하기 위해 2023 석장리박물관 특별기획전 [선사예술가, Early Artists]가 파른손보기기념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정말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최고 수준의 전시로, 그동안 선사시대 역사연구에서 어쩌면 깊게 다루지 못했던 '예술'이라는 주제의 전시가 기획되었다는 점이 꽤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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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유섭 선사 예술 재현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 전시로 약 15점의 동굴벽화와 60여점의 조각상을 재현품으로 만들어 전시해두었는데요. 구석기시대 예술에 대해서는 접해보지 못한 부분이 많아 관람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영상전시로 이해력을 돕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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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숨겨진 자연사박물관 같은 곳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원전 수천, 수만년전에 잉태된 다양한 구석시시대 문화를 테마에 맞춰 볼 수 있으며,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는 아이들도 쉽게 구석기시대의 예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눈높이를 맞춰둔 점도 돋보이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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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느낌, 혹은 경이로운 느낌까지 드는 이번 전시는 구석기시대의 시간 순서인 오리냐시안, 그라베티안, 솔뤼트레안, 막달레니안까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일 울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사자인간'에 대한 복원품(마지막사진)도 만날 수 있으니, 이번 전시를 꼭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시도 내년 2월 28일까지 지속되오니, 방문자센터 건립으로 다시 새출발을 알린 석장리유적지와 박물관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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