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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충남 여행 푸른 물결 넘실대는 당진 장고항과 왜목마을 해수욕장

서해바다로 미리 떠나는 피서

2023.05.26(금) 11:14:13걷는 여행자(daye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5월 중순을 넘어가며 벌써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됩니다.

때이른 더위에 올여름은 얼마나 더울까 벌써부터 긴장하게 되는데요. 푸른 물결 넘실대는 서해바다에서 잠시 더위를 잊어봅니다.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일정으로 떠날 수 있는 당진으로 향하였습니다.


충남 바다여행 당진 장고항과 왜목마을 해수욕장

▲ 충남 바다여행 당진 장고항과 왜목마을 해수욕장


당진 바다여행은 수도권에서 약 1시간 안팎으로 도착하는 행담도 휴게소에서 시작됩니다. 운전의 피로를 잠시 풀어준 뒤 한진포구를 시작으로 서해의 땅끝 마을 왜목마을 해수욕장까지 달리게 됩니다. 이번 여정은 장고항과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조금 이른 피서였습니다. 장고항, 용무치항 왜목마을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바닷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으며 갯벌체험, 낚시 등과 함께 수려한 풍광을 즐기게 됩니다.
 

송악 ic를 빠져나와 약 30여 분을 더 달려 장고항에 도착합니다. 포구 모양이 장구를 닮았다고 장고항이라 이름 붙여진 국가어항으로 4월 말에서 5월 초면 실치 축제로 들썩입니다. 기간이 짧아서는 시기를 잘 맞춰야만 합니다.


실치의 고장 - 국가어항 장고항

▲ 실치의 고장 - 국가어항 장고항


당진 장고항

▲ 당진 장고항


포구에 도착하여서는 방파제 길부터 걸어봅니다.
하얀 등대와 빨간 등대가 마주하고 있는, 약 2년 전에 조성된 동방파제길은 왕복 약 1시간 코스로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서해바다의 푸른 물결을 즐기게 됩니다. 하얀 등대까지 걸었다 되짚어 나와서는 해안선을 따라 한참을 걸어 빨간 등대에 도착합니다. 약 15분여 어선이 정박한 아름다운 풍경이 이어져 지루한 줄 모른 채 걷게 됩니다.

장고항 동방파제길

▲ 장고항 동방파제길


어선이 정박한 장고항 포구

▲ 어선이 정박한 장고항 포구


푸른 물결 넘실대는 서해바다

▲ 푸른 물결 넘실대는 서해바다


장고항 빨간 등대

▲ 장고항 빨간 등대


이어 해안 산책로는 빨간 등대를 등지고는 장고항의 상징인 노적봉으로 이어집니다.

왜목마을 해수욕장의 일출이 떠오르는 장소로 짧은 데크길이 조성되었고 투명하리만치 맑은 물결이 일렁입니다. 썰물이 될 때면 걸어서 탐방할 수 있는 해식동굴이 있고 그 너머로는 석문산업단지가 건너다보이고 국화도로 향하는 유람선도 운항되네요


장고항 노적봉 가는길

▲ 장고항 노적봉 가는길


장고항 노적봉

▲ 장고항 노적봉


장고항 노적봉

▲ 장고항 노적봉


장고항을 찾은 사람들이 한참을 쉬어가는 곳 노적봉입니다.

해안선 끝 낮은 야산 사이로 두 개의 촛대바위가 우뚝 서 있습니다. 바다 앞까지 이어지는 데크길 너머로 잔잔한 바다와 마주하게 됩니다. 왜목마을 일출이 노적봉을 배경으로 떠오르네요. 데크길 끝 왼쪽으로 해식동굴이 있습니다. 썰물이 될 때면 넓게 드러나는 갯벌을 따라 자유롭게 둘러볼 수가 있는데 만조로 인해 동굴은 물론이요 데크 바로 앞까지 물이 넘실댑니다.


노적봉 산책로

▲ 노적봉 산책로


장고항 노적봉

▲ 장고항 노적봉


노적봉 앞바다

▲ 노적봉 앞바다


노적봉 앞쪽으로는 수산물 직판장이 있어 신선한 해산물도 즐기게 됩니다. 장고항은 근래 차박성지로 급부상하며 많은 캠핑카와 텐트가 들어섰습니다. 너무도 낭만적인 바닷가에서의 오토캠핑을 즐기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여행지인 만큼 쓰레기 수거와 조용한 캠핑은 필수이네요

장고항 차박풍경

▲ 장고항 차박풍경


장고항에서 왜목마을 해수욕장까지는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 석문해안도로를 따라 도착하게 됩니다. 그 사이로 용무치항이 있고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전망대도 있습니다. 날이 좋았던 날 서해 땅끝마을로 향하는 길 잠시 쉬어가는 모든 곳이 아름답습니다.

석문해안도로 드라이브길

▲ 석문해안도로 드라이브길


왜목마을 해수욕장

▲ 왜목마을 해수욕장


삐죽 튀어나온 서해의 땅끝 덕분에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벌써부터 피서지 풍경이 펼쳐집니다. 모래 백사장 위로 듬성듬성 그늘막과 타프를 설치하고는 해수욕을 즐깁니다. 그 너머로 가로 9.5M, 너비 6.6M, 높이 30M 규모의 조형물 새빛왜목이 있습니다. 꿈을 향해 비상하는 왜가리의 모습입니다.

왜목마을 해수욕장

▲ 왜목마을 해수욕장


새빛왜목

▲ 새빛왜목


왜목마을 해수욕장 백사장

▲ 왜목마을 해수욕장 백사장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하트 조형물이 있는 초입에서 좌우로 넓은 백사장이 펼쳐집니다 바다를 바라보고 오른쪽으로는 어선이 정박한 포구 풍경이 왼쪽으로는 너른 백사장이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바다를 품은 백사장은 약 1KM 낚싯배가 넘나드는 선착장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중간중간 벤치가 있어 잠시 쉬며 바다 풍경을 즐기고 요트 전시관도 있습니다.

 

왜목마을 해수욕장 백사장

▲ 왜목마을 해수욕장 백사장


왜목마을 해수욕장

▲ 왜목마을 해수욕장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

▲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


해안가 바로 앞에 어선이 정박한 장고항과 달리 왜목마을 해수욕장에는 먼바다에 배가 정박하여서는 그 또한 특별한 풍경이 되어줍니다. 만조로 인해 꽉 찬 바다는 더욱 맑고 투명하였습니다. 썰물로 갯벌이 넓게 드러날 때면 갯벌체험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이른 아침 당진으로 향하여 마주한 장고항과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잔잔하게 넘실대는 푸른 물결에 마음이 힐링 되었습니다. 가볍게 떠나는 당일치기 바다여행으로 때이른 더위를 날립니다.


왜목마을 해수욕장 해변길

▲ 왜목마을 해수욕장 해변길


왜목마을 해변

▲ 왜목마을 해변


왜목마을 해수욕장 방파제

▲ 왜목마을 해수욕장 방파제


장고항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왜목마을 해수욕장
충남 당진시 석문면 왜목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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