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미림 선수와 전정란 코치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고등학생으로 처음 출전한 지미림 선수(서천여고)가 투포환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다음대회 금메달을 예약했다.
지난 16일부터4일 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제 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479명(선수 1,639, 임원 및 관계자 1,840)의 선수단이 17개 종목에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서천군장애인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충남대표로 장항공업고등학교 전재준 학생(2학년)과 서천여자고등학교 지미림 선수(1학년)가 출전, 비가 오는 가운데 최선을 다한 전재준 학생은 4위에 머물렀으며 지미림 학생은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6m 32Cm를 기록,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누르고 당당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15일에는 김기웅 군수와 서천군장애인육상연맹 고종진 회장은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들 선수들의 값진 결과에는 문영식 선수와 엄기환 선수를 길러 낸 서천군장애인육상연맹 전정란 코치의 적극적인 도움이 컸다.
서천군장애인육상연맹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전정란 코치는 선수들에게 무료로 현장코치로 나서 이들 선수들에게 체력훈련과 기술을 지도하는 등 적극적인 도움을 주었다.
전정란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지미림 선수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육상선수로 성장하도록 돕고 서천군장애인육상연맹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 집계 및 결과, 수상자 등은 공식 홈페이지(http://youth.koreanpc.kr/17th)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차기 대회는 2024년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남 목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제4유형](/images/communication/ccl4.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