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충남의 중심 내포 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서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일부터 28일까지 가족 중심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운영할 프로그램은 어린이나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소리극, 강연, 전시 등 총 아홉 가지라고 하는데요.

5월 13일 토요일에는 어린이가 포함된 70가정을 대상으로 동화 '빨간 모자'를 주제로 한 클래식 연주와 연극이 어우러지는 아동극을,
5월 17일 수요일에는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을 각색한 글을 전문 성우의 낭독으로 감상할 수 있는 소리극이,
5월 18일 목요일에는 '어린이라는 세계'를 주제로 사서가 책을 읽어 드리고,
5월 20일 토요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오락 영화를 상영하고,
5월 25일 목요일에는 우리나라 고전 '구운몽'을 소개하는 사서 고생을 충남 도서관 사서가 직접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과 3층 다목적실에서 민화 책거리-도서관 속으로, 도자기 핸드페인팅전 등 여러 기획 전시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또한, 충남도서관 4층에는 하늘공원이 위치해 있어, 탁 틔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바로 옆에 위치한 홍예공원은 산책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화~금)은 09시부터 22시까지, 주말(토~일)은 09시부터 18시까지입니다. 요즘 애완동물 키우는 분들 많으신데, 아쉽게도 반려동물은 출입 금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서관(☎041-635-8000)으로 문의하거나,
누리집 https://library.chungnam.go.kr/main.do 을 참고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가정의 달 5월, 차 막히는데 멀리 가지 마시고 가까운 곳에 위치한 충남 도서관에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