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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부터 천안시티 ‘역사’ 써내려간 모따, “더 좋은결과 만들어 낼 것”

2023.03.13(월) 13:05:19천안신문(icjn@hanmail.net)

첫 경기부터 천안시티 ‘역사’ 써내려간 모따, “더 좋은결과 만들어 낼 것” 사진


지난 시즌 천안에 합류해 프로 첫 시즌을 맞이하는 천안시티FC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가 팀의 프로 데뷔전에서 자신은 물론 팀과 함께 하는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모따는 지난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부산아이파크전에서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팀은 비록 부산에 2:3으로 패했지만 전체적인 경기력 측면에서 보면 희망이 많이 보였던 경기였음에는 틀림없었다.

 

모따는 K3리그 천안시축구단 소속으로 지난해 처음 국내에 발을 디뎠다. 입단 당시 193cm의 큰 키와 발기술이 강점으로 꼽히며 많은 기대를 했던 선수였다. 팀에 있어서는 많은 공헌을 했던 모따였다. 하지만 기록적 측면에서는 단 2골에 그치며 아쉬움을 샀던 것도 사실이다.

 

천안 구단은 이러한 모따를 한 번 더 믿어보기로 했다. 올 시즌 프로 출범과 함께 외국인선수로서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팀과 재계약을 한 모따는 지난 태국 전지훈련과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서서히 증명해 보였다.

 

박남열 감독도 첫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기대한 것 보다 충분히 잘해줬다. 경기력은 좀 더 올려야겠지만 공격수는 결정력이 우선인 만큼 만족한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시즌 넣은 골을 한 경기에 모두 성공시킨 모따는 경기 후 취재진들과 만나 “개막전이라는 좋은 날 골을 넣을 수 있어서 기뻤지만 바랐던 것은 팀의 승리였던 만큼 아쉬운 점도 있다.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팀의 프로 첫 골) 기록 달성이 영광스러운 것은 분명한데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해나가야 할 일들이 많고 앞으로 팀 구성원들과 함께 뭘 더 잘해야 할지 고민할 것”이라고 신중한 모습도 보여줬다.

 

모따는 올 시즌 박남열 감독이 이끄는 팀의 주포로서 활약해야 하는 선수다. 이제 첫 경기를 치른 만큼 앞으로 김종민, 한석희 등 다른 동료 공격수들과 더불어 천안의 승리를 위해 얼마나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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