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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이틀 매치 흥행 대박 났다”

서천군민체육관 관람객 1000여명 입장, 열기도 ‘후끈’

2023.03.08(수) 10:55:09서천신문사(news1128@hanmail.net)

 ‘WBF 인터내셔널 페더급 세계타이틀 챔피언 결정전’ 모습

▲ ‘WBF 인터내셔널 페더급 세계타이틀 챔피언 결정전’ 모습


 ‘WBF 인터내셔널 페더급 세계타이틀 챔피언 결정전’ 모습

▲ ‘WBF 인터내셔널 페더급 세계타이틀 챔피언 결정전’ 모습


 ‘WBF 인터내셔널 페더급 세계타이틀 챔피언 결정전’ 모습

▲ ‘WBF 인터내셔널 페더급 세계타이틀 챔피언 결정전’ 모습


 ‘WBF 인터내셔널 페더급 세계타이틀 챔피언 결정전’ 모습

▲ ‘WBF 인터내셔널 페더급 세계타이틀 챔피언 결정전’ 모습



서천군에서 사상 최초로 열린 세계타이틀 매치 권투경기가 말 그대로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 4일 서천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WBF 인터내셔널 페더급 세계타이틀 챔피언 결정전은 서천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권투경기로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경기 1시간 전부터 1000여명의 주민들이 체육관을 가득 메우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심지어 대회 측은 관람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뒤늦게 경기장을 찾은 이들을 돌려보내는 풍경까지 연출된 것.

이번 대회는 범진프로모션(대표 임광빈)이 주최하고 서천군과 서천군체육회 후원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와 본지가 협찬한 가운데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장동혁 국회의원, 육군8361부대 1대대 김민재 대대장, 손동훈 보령신문 대표이사, 당진시체육회 백종섭 회장, 청양시체육회 한광석 회장, 재향서울서천군민회 임우순 회장, 이천우 대회준비위원장, 한국권투협회 대전·세종·충청지회 양길모 총재 등이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서천군을 찾았다.

특히 이날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전 WBC라이트플라이급 세계챔피언 장정구 씨와 전 WBA플라이급 세계챔피언 유명우 씨가 방문, 주민들을 위한 팬 사인회를 비롯해 건아들의 곽종목 가수와 김미성 가수의 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무대가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WBF 인터내셔널 페더급 세계타이틀 챔피언 결정전의 서천군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서천군체육회 오세영 회장과 범진프로모션 박용복 회장, 서천신문사 강신설 대표,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양경호 부회장, 이천우·전영남 대회준비위원장, 서천군보훈단체협의회 김동욱 회장, 서천군의회 김경제 부의장, 한국권투협회 김윤환 부회장, 한국권투협회 김태선 이사,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충남본부 박장규 본부장, 육군8361부대 최태웅 주임원사에게 감사패가 주어졌으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기웅 서천군수에게는 공로패가 주어졌다.

김기웅 군수는 사상 최초로 서천군에 세계타이틀 매치를 개최하게 돼 기쁘고 이 자리를 만들어 준 임광빈 대표와 모든 임원, 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이번 대회를 계기로 침체된 복싱의 부흥에 일조하고 주민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볼거리 가득, 화끈했던 복싱경기

지난 4일 치러진 ‘WBF 인터내셔널 페더급 세계타이틀 챔피언 결정전은 총 8경기가 치러졌다.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진행된 권투경기의 첫 시합은 623패의 경력을 자랑하는 이명은(버팔로복싱) 선수와 데뷔전을 치르는 장희라 선수(수성아트 시지)의 경기가 진행됐다.

여자선수들의 경기여서 큰 기대를 하지 않던 관람객들은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자 일제히 사각링에 집중했고 4라운드를 쉼 없이 싸워준 두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2번째 경기는 한국의 박준현(전일복싱) 선수와 중국의 첸 주오 선수가 맞붙은 가운데 초반부터 거칠게 밀어붙인 박준현 선수가 다운을 얻어냈고 이를 만회하려는 첸 주오 선수 또한 전력은 다해 싸우면서 관람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 외에도 손민수(안산제일) 대 심재윤(임하식 권투), 조하늘(전일복싱) 대 임승현(송탄드림), 양정우(유명구권투) 대 이동민(복싱사관학교), 이우민(채승곤KO복싱) 대 탕 웨이(중국), 모효성(전일복싱) 대 조대희(빅토리복싱) 선수가 차례로 맞붙으며 화려한 기술을 보여줬고 이를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3시간이 넘는 대회를 끝까지 관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 메인인 장민혁(1111) 선수와 후앙 펭(161015) 선수가 WBF 페더급 세계 챔피언 벨트를 놓고 겨룬 경기는 그야말로 용호상박의 경기였다.

세계정상급 복서인 이들 선수는 화려한 기술은 물론 앞도적인 스피드와 맷집, 한 치도 물러섬 없는 경기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탄성과 박수를 자아내게 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10라운드까지 온 에너지를 쏟아 붓은 이들 선수들에게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졌고 심판진조차 채점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이번 타이틀 매치는 두선수의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범진프로모션 임광빈 대표 인터뷰

대회위해 고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된 계기는?

프로복싱 세계타이틀매치를 고향인 서천군에 유치해 직접 프로복싱 경기를 관람하지 못한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과거 70~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복싱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생활스포츠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

대회 전 흥행에 대한 우려는?

‘WBF 인터내셔널 페더급 세계타이틀 매치를 서천군에 유치하기 위해 부단한 정성을 기울였다. 또한 서천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회다 보니 흥행에 실패하면 어쩌나? 라는 고민도 하게 됐는데 막상 대회장을 가득 메워 준 관람객들을 보며 내 생각이 기우에 지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저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가져준 주민들에게 감사하고 대회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준 서천군과 서천군체육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서천신문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들과 지역 선후배님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하는지?

성공적인 대회의 평가는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여쭤봐야 할 것 같다. ~~ 이번 대회 관계자들께서 일사분란하게 자신들의 역할을 잘 해내셨기에 진행에 있어 크게 우려할 만한 일들은 벌어지지 않은 것이 고마울 따름이다.

다만 내 고향인 서천에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다음에 복싱경기를 다시 개최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더 수준 높은 경기,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싶다.

서천군 주민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이번 대회에게 큰 관심을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내 고향 서천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복싱 경기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지속적으로 복싱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는데 노력할 생각입니다.

이번 대회로 인해 서천군에 복싱이라는 생활스포츠가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이며 서천군의 체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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