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 있는 한국자연사박물관은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공기 좋은 계룡산 밑에 자리하고 있는 박물관이랍니다. 마곡사의 말사인 동학사 입구에 있는 자연사박물관은 주변의 경치가 뛰어나고 국내 최대 규모와 최대 소장품이 있으며 아이들에게 체험을 통한 교육도 하고 있답니다.
 

공룡, 보석, 동물, 식물, 곤충의 세계관, 자연과 인간관, 미라 전시관 등 다양한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너무도 좋답니다. 한국자연사박물관의 관람시간은 10월~6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7월~9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을 합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라네요.
 

박물관은 지상 3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은 ‘공룡의 세계’를 주제로 공룡의 골격과 실제 공룡 화석 및 발굴 과정 등을 볼 수 있으며 2층은 ‘생명의 땅 지구‘에서는 우주의 역사에서부터 한반도에 분포하는 다양한 암석과 광물, 전 세계의 아름다운 보석, 시대별 다양한 화석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층은 ’자연과 인간‘이란 주제로 지구상의 생명체에 기본이 되는 영양소와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식물 등 다양한 정보가 있으며 3층에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미라도 보관 전시 중에 있답니다. (박물관 1층을 제외한 2,3층은 사진 촬영이 안됨)
 

박물관에 들어오시면 안내 데스크를 지나 1층 전시실이 나오며 1층 입구 정면에 미국 와이오밍주 모리슨 지층에서 발굴된 청운 공룡이 있습니다. 이 청운 공룡은 길이가 25m이며 높이는 16m이고 80톤의 무게를 지닌 전 세계 3개밖에 없는 아주 귀한 초식공룡 화석입니다.
 

대전에서도 가까운 한국자연사박물관은 아이들과 함께 오시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거 같습니다. 특히 교육적 효과가 높은 그런 박물관이랍니다. 입장료는 어른이 9천 원, 초중고생 6천 원이며 공휴일 및 주말에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답니다. (해설 관련 문의 042-824-4055)
 

여기는 1층 전시실 중 좌측에 있는 한국 화석 기증 전시실입니다. 한국의 고생물 화석을 수집하고 연구하신 분들의 기증으로 이루어진 전시실입니다. 화석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쉬운 게 아니며 이런 화석을 발견하기란 더욱 힘들다고 합니다. 이런 소중한 화석을 후손들을 위해 기꺼이 기증하여 교육의 자료로 도움을 주신 이치영, 전희영 박사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한국자연사 박물관에서는 자연과학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을 하고 있답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약에 의한 캠프 프로그램도 운영을 하고 있답니다. 캠프 프로그램은 별 탐험 캠프, 청운 과학캠프, 에코 사이언스 ceo 캠프, 역사탐험 캠프 등 다양한 캠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1층 로비에는 공주 자연사 박물관을 설립한 청운 이기석 박사의 흉상이 있습니다.
 

’故 이기석 설립자는 의술을 펼치면서 교육의 터를 닦고 어려운 이웃에 헌신하며 살다 간 이 시대의 거울이다.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빛과 희망을 안겨 주신 이기석 박사님은 “노벨상이 자연사박물관의 수에 비례한다"라는 신념으로 자라나는 과학도들에게 꿈을 키워주고자 80평생 모은 힘과 열정을 박물관에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한국자연사박물관은 故 이기석 박사님의 뜻에 따라 자연과학의 대중화와 자연과학 분야의 세계화를 위한 교육의 장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자 한다. (출처 : 한국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2004년 9월 21일에 개관한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2019년 9월 1일 “한국자연사박물관“으로 명칭 변경하였습니다. 한국자연사박물관에는 전시실 외 강당, 세미나실, 카페, 영상실이 있어서 학술세미나와 교육, 강연 등을 할 수 있는 곳이며,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하여 아이들과 함께 꼭 방문해야 할 박물관 중 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