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8도 이한 치한!!!청양 겨울왕국
어른들도 좋아할만한 겨울 즐길거리가 청양 알프스 마을에 있습니다.
2023.01.18(수) 17:57:45보옴(k166s324@hanmail.net)
영하 8도 추워야 겨울 이한 치한!!
요즘 지역 맘 카페에서 핫한 청양 칠갑산 알프스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223-35 알프스마을"
[칠갑산은 충남의 알프스라고 합니다.
천장리라 부르며, 아름다운 천장호수와 더불어 천장리 알프스마을로 불러지고 있습니다.
알프스마을에는 칠갑산 등산로와 천장호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
도농교류센터, 웰빙체험농원이 있으며, 칠갑산 얼음분수축제가 열리는 마을입니다.
-알프스마을운영위원장 황준환] -홈페이지 참고
천정리 마을회관을 지나 입구에 인조 잔디로 된 커다란 주차장이 또 있습니다.
주차요원도 있고 주차공간이 넉넉한데도 주말에는 매우 복잡하다고 하니 평일을 추천합니다.
날도 추운데 여기까지 차로 올라올 걸 했지만 걷는 것도 괜찮았어요.
얼음을 벽돌처럼 잘라서 만든 성. 겨울 왕국답네요
인터넷 예약도 가능하고 현장에서 무인 키오스크 계산도 가능합니다.
얼음 분수 앞에서 줄 서서 기다리는 중. 남는건 사진이니까요.
폰카로 눈을 눈답게 하얗게 찍으려면 밝기와 색온도를 조절해 보세요. 찍은 후 보정해도 되고요.
얼음 썰매, 눈썰매, 얼음 봅슬레이까지 중급, 상급 다양하게 있어요.
짚트랙은 왕복으로 갔다 올 수 있고요 추운 날씨에도 방학 중이라 그런지 아이들도 많이 왔네요.
추억의 썰매는 아이들만 타는 게 아니라 엄마 아빠도 같이 탑니다.
노는 것 만큼 먹는 것도 중요하죠
이 안에는 대단한 먹거리는 없지만 그래도 분식류와 커피 등이 있고 중간 중간 따뜻하게 난로도 있습니다.
갑자기 환호소리가 들려서 돌아보니 깡통 열차가 있네요. 재밌게 태워줘서 두번씩 탔다는 분도 있어요.
한쪽엔 눈 만드는 기계가 있고 얼음을 깎고 눈을 뿌리고 정비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었습니다.
어른들끼리 오면 어때요? 우리도 이런 것 좋아한다고요
이글루인가 하고 들어가 보니 안은 미로 같은 대형 동굴입니다.
안에도 조명과 조형물들이 신비롭기도 하고 무서울 만큼 깜깜한 곳도 있습니다.
눈 조각, 얼음조각, 얼음분수가 곳곳에 가득하고요
오후 다섯시쯤 되니 방역 차원에서 소독시간을 갖는다고 안내방송이 나오고
모든 시설이 30분 쉬는데 군것질거리는 미리 주문해서 난로 옆에서 드시는 것도 좋겠어요.
저 만큼이 5천원이며 직접 굽고 봉지에 담아 가는데
눈썰매장에도 사람이 많았지만 여기 군밤파는 곳이 아주 인기였습니다.
저도 사서 구워보고 싶었지만 자리가 없어서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즐거웠네요.
"제15회 명품 칠갑산 얼음분수 2월 12일까지"
설날에도 정상영업 하고 야간개장도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 펜션들도 있고 차로 5~10분 거리에 맛집들도 많아서 메뉴 선택해서 가기 좋아요.
갑자기 만든 축제가 아닌 볼거리, 즐길 거리를 고민해서 준비했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할인 패키지가 있음에도 각각의 이용료가 좀 비싸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썰매를 먼저 타고 구경은 나중에 하라고 다녀오신 분이 팁을 알려주시네요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라면 체력은 미리 충전하라고도요ㅎ
http://www.alps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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