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는 지난 15일 태안읍사무소 회의실에서 15명의 위원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도 주요사업을 결산하고, 협의체 활동영상을 시청하면서 한 해 성과에 대한 소감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희망2023 나눔캠페인 홍보, 동절기 위기가구 발굴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지난 11월 개최한 태안읍 전시회 ‘우리동네 나눔이야기’의 주민 욕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의 의견을 내년 사업에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손진성 민간위원장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따뜻한 협의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주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조한각 태안읍장은 “2022년 한해 태안읍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주시고 협의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과 나눔에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3년 계묘년에도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천7백 여 만원의 ‘연합모금 기부릴레이’ 후원금을 재원으로 ▲명절맞이 위문활동을 비롯해 ▲사랑의 책드림(도서쿠폰 지원) ▲꿈드림 장학금 ▲복지장학금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지원 ▲사랑의 가전제품 지원 ▲안녕하세요!구르트(안부확인) ▲태반장이 간다(소규모 수선) ▲긴급지원 솔루션 ▲따뜻한 겨울나기(난방비 지원) ▲사랑愛 보금자리(집수리) ▲착한냉장고 ▲자동혈압계 설치 등 13개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아동,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으며, ▲협의체 소식지(우리동네 희망이야기) ▲나눔전시회(우리동네 나눔이야기)를 통해 나눔활동을 홍보함으로써 나눔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