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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 탄신 120주년…“열사가 추구했던 건 인류의 완전한 평등”

2022.12.20(화) 10:41:24천안신문(icjn@hanmail.net)

유관순 열사 탄신 120주년…“열사가 추구했던 건 인류의 완전한 평등” 사진


천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가 지난 16일 탄신 120주년을 맞았다.

 

유관순 열사는 1920년 12월 16일,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옛 목천군 이동면 지령리)에서 아버지 유중권, 어머니 이소제의 3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이후 이화학당을 졸업하고 이화여자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진행된 3?1운동에 동참했으며 일제에 의해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진 후 고향 천안으로 내려와 같은 해 4월 1일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아우내 만세운동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체포된 유관순 열사는 수감생활 중이던 1920년 3월 1일 옥중만세운동을 주도하며 기개를 떨쳤다.

 

10대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유관순 열사는 일제에 맞서 꿋꿋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유 열사는 일제의 모진 고문을 끝내 견디지 못하고 1920년 9월 28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한다.

 

1962년 우리나라 정부는 유 열사에게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을 추서했지만 이후 열사의 공적에 비해 훈격이 낮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결국 천안시를 비롯해 많은 여론의 힘으로 2019년 3월 1일, 1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가로 추서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이번에 맞이한 유관순 열사의 탄신 120주년은 우리 후손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유관순 열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백석대학교 유관순연구소 박종선 소장은 “유관순 열사는 조선의 독립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완전한 평등이라는 뜻을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다”면서 “인류의 완전한 평등과 해방을 위해 목숨까지 내던지신 분이다. 열사의 탄신 120주년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인류의 평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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