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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기획 : 논산시 자원순환과]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쾌적한 논산을 만든다

2022.12.15(목) 15:35:34놀뫼신문(art7art@naver.com)

녹색소비자연대의 자료에 의하면 1950년부터 2015년까지 전 세계에서 생산된 플라스틱은 83억 톤에 이른다. 이 중 63억 톤은 폐기되고 7.5억 톤만 재활용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여전히 1회용 플라스틱은 전체 플라스틱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1회용 플라스틱의 평균 사용기간은 짧으면 3분, 최대 6개월 정도이다. 이 플라스틱이 썩는데는 500년 이상 걸린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플라스틱이지만 그것이 처리되는데는 어마어마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있는 것이다.
논산시는 안정적인 폐기물처리시설을 확보하여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하여 2028년까지 632여억 원을 투입해 위생매립장 정비사업 및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폐기물의 자원순환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논산을 만들어가는 [자원순환과]를 집중 취재해 본다. 

자원순화과 직원들

▲ 자원순화과 직원들



[김선기 논산시 자원순환과장이 시민들에게 드리는 글]

 

김선기 논산시 자원순환과장

▲ 김선기 논산시 자원순환과장

누구보다 일찍 하루를 열어서 세상을 청소하는 '손길'이 있습니다. 침출수에 손이 물들고, 날카로운 금속 폐기물에 찔려가면서도, 사람 무게만큼이나 무거운 봉투를 실어 나르는 멈출 줄 모르는 '손길'이 있습니다. 바로 “환경미화원들의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손길”입니다.
논산시민 여러분!
우리가 깨끗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이유, '환경미화원' 덕분입니다. 그런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환경미화원들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시민여러분들의 '레스 웨이스트 (Less Waste)' 실천이 필요합니다.
'레스 웨이스트'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하여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가치관 및 생활양식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5R”과 “올바른 분리배출”이 그 방법입니다.

#첫 번째 , 거절하기 입니다. 쓰레기 발생을 미리 거절하는 것으로 카페에서 1회용컵, 종이컵홀더, 빨대 등을 거절하는 행위입니다. 
#두 번째 , 줄이기 입니다.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는 행위를 말합니다. 
#세 번째 , 재사용하기 입니다. 사용 가능한 것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행위입니다. 
#네 번째 , 재활용하기 입니다. 재사용이 어려워 폐기할 경우,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다시 생산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때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쓰레기를 폐기하는 시민들의 노력이 함께 필요하며 유리, 캔류, 비닐류, 페트와 플라스틱 등의 '올바른 분리배출'이 필수적입니다.
#다섯 번째 , 썩히기 입니다. 생분해 가능한 제품을 활용하여 썩히는 행위를 말합니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음식물의 배달.포장 등이 급속도로 성장되면서 쓰레기 처리 재순환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며 '레스 웨이스트'는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레스 웨이스트'는 쓰레기를 전혀 만들지 않는 삶을 의미하는 '제로 웨이스트'보다 수월하고 부담이 적어 지속적인 실천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물건에 대한 소유욕을 내려놓고 삶에 최소한의 필요 물건만 갖춘 삶을 뜻하는 '미니멀 라이프' (Minimal Life)를 실천할 수 있는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 자원순환과 2023년 주요사업 내역


자원순환과는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폐기물의 자원순환으로 쾌적한 논산을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총력하고 있다. 특히, 농업폐기물의 처리체계 구축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폐기물 분리배출 문화 정착으로 주민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2023년 주요사업 추진사항은 ▲생활폐기물 배출 현황자료 및 지도 작성 신규사업에 5천만 원의 시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위생매립장 순환이용 정비 신규사업에 2028년까지 202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놓고 있다.
▲농업부산물 파쇄기 구입 등의 신규사업에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불법투기, 소각 등 생활 위반 행위 계도 및 단속을 위한 클린 논산 만들기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자 5억9천6백만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또한, ▲아이스팩 수거 및 재사용 활성화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3천3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농촌 폐비닐 수거보상금 지원을 위해 6억6천만 원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 2021년부터 진행했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에는 조달 턴키발주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사업비가 422억 원 이상 소요된다.


■ 환경시설운영팀(14명 : 팀장1, 팀원13)

“안정적인 환경기초시설 확보로 친환경 발전 기틀 마련”

환경시설운영팀은 논산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및 분뇨·가축분뇨의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처리시설을 확보하고 시설개선 및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보건위생 향상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를 하고 있다.

첫 번째 주요 업무는 생활폐기물의 처리시설 운영 및 관리 업무 추진이다.
논산시에서 운영하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은 소각시설, 매립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등이 있다. 논산시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성상에 따라 가연성폐기물은 소각처리하고 불연성폐기물은 매립처리, 재활용품은 분리선별을 통해 매각 처리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민간위탁으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1일 처리능력 50톤 규모로 연간 처리량은 1만 톤가량이며 연간운영비는 20억 9천만 원가량 지급하고 있다. 2006년 가동을 시작하여 사용기한이 2026년까지로 사용기한 및 노후화로 인해 신규 소각시설이 필요한 실정으로 신규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은 직영으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운영인력은 공무원 및 공무직 6명, 기간제 12명 등 총 18명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운영비는 인건비 3억 4천5백만 원, 복토작업 1억 6천6백만 원, 폐기물 위탁처리비 24억 5천만 원 등 총 30억 1천1백만 원가량 소요되고 있다.
매립시설은 친환경적인 위생매립시설로 면적 54,300㎡, 처리용량 600,894㎥로 조성되었으며, 2002년부터 매립을 시작하여 현재 450,000㎥ 매립된 상태로 매립률은 75% 정도이다. 매립장으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은 1일 약 51톤 정도이며 폐기물 성상에 따라 불연성폐기물은 매립, 재활용폐기물은 분리선별, 가연성폐기물 및 대형폐기물은 외부 위탁처리 하여 매립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있다.
재활용선별시설은 논산시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폐기물을 분리·선별하는 시설로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인력은 공무원 및 공무직 6명, 기간제 18명 등 총 24명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운영비는 인건비 5억 1천7백만 원, 시설운영비 7천만 원 등 총 5억 8천7백만 원가량 소요되고 있으며, 재활용폐기물은 품목에 따라 파지류, 병류, 철캔류, 플라스틱류 등으로 분리선별하여 연간 1,000톤가량 매각하여 약 1억 3천1백만 원 정도 세입조치하고 있다.

두 번째 주요 업무는 분뇨·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운영관리 업무 추진이다.
분뇨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논산에서 발생하는 분뇨 및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시설로서 모두 민간위탁 운영 중에 있다.
분뇨공공처리시설은 성동면 개척리 일원에 1일 처리능력 120톤 규모로 운영인력은 5명이며 연간운영비는 6억 2천8백만 원가량 지급하고 있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연무읍 신화리 일원에 1일처리능력 250톤 규모로 운영인력은 10명이며 연간운영비는 20억 가량 지급하고 있다.
또한 자연순환농업센터는 채운면 장화리 일원에 1일처리능력 150톤 규모로 가축분뇨·음식물류폐기물·농축산부산물을 친환경공법으로 처리하여 바이오가스, 액비, 퇴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운영인력은 22명이며 논산계룡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다.

세 번째 주요 업무는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환경기초시설 확보로 지역의 친환경 발전 기틀 마련이다.
환경시설운영팀에서 운영관리 중인 환경기초시설은 소각시설, 매립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분뇨·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이 있으며 해당 시설의 노후화 및 사용기한 만료에 따른 안정적인 처리 확보를 위해 신규시설 설치사업 및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기운영 중인 소각시설은 사용기한이 2026년까지로 신규 소각시설 설치가 시급한 실정으로 은진면 시묘리 일원에 시설용량 95톤/일, 총사업비 423억, 연면적 5,352㎡ 규모로 2021년부터 신규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6년 준공을 통해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처리로 지역주민의 보건위생 향상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매립시설 또한 매립률이 75%로 2028년쯤에는 매립이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기존 매립폐기물을 굴착하여 3원 선별을 통해 가연성폐기물은 밀폐포장 후 소각처리, 토사는 복토재로 재활용, 불연성폐기물은 재매립을 통해 기존 매립시설을 순환이용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3년~2028년까지며 총사업비는 202억 원가량이 소요될 예정으로 순환형 매립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30년 이상 매립시설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각시설 및 매립시설 외의 환경기초시설인 재활용 선별시설, 공사장생활폐기물 선별시설, 분뇨 및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은 노후화 및 사용기한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설개선 및 신규 설치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의 친환경 발전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소각시설사업장 전경

▲ 소각시설사업장 전경


재활용선별시설 전경

▲ 재활용선별시설 전경


 시위생매립시설 전경

▲ 시위생매립시설 전경


환경자원화센터 관리사무실

▲ 환경자원화센터 관리사무실



■ 생활폐기물팀(9명 : 팀장1, 팀원8)

불법 무단투기 단속 및 재활용 인프라 확충

첫 번째 주요 업무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이다.
쾌적하고 청결한 시민 거주환경 조성과 생활환경 오염행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클린 논산 매니저' 운영으로 불법투기, 소각에 대해 단속 및 계도하고, 쓰레기 투기 감속 카메라 설치하여 무단투기를 단속하고 있다.

두 번째 주요 업무는 아이스팩 재활용 활성화 사업이다.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별도 수거하여 세척 등 손질 후 재사용 가능한 곳에 배부함으로써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한다.

세 번째 주요 업무는 1회용품 및 포장재 지도단속 업무이다.
2022년 11월 24일부터 1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확대되면서 집단급식소 및 식품접객업에서의 1회용컵, 1회용 빨대 등이 사용 금지되고, 매장면적이 33㎡ 초과하는 도소매업장은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사용도 금지된다. 1회용품 지도단속을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다.


■ 농업폐기물팀(5명 : 팀장1, 팀원4)

농업폐기물 처리 시설 확충

첫 번째 주요 업무는 농업부산물 재이용 시설 확충이다. 
농업부산물 파쇄기를 구입하여 농업부산물을 마을단위로 수거하고 파쇄 후 퇴비로 이용함으로써 농촌지역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농업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한다.
농촌폐기물 무단투기 및 소각을 예방함으로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한다.

두 번째 주요 업무는 농촌폐비닐 수거보상금 지원이다.
수거 및 보상절차는 농민⇒마을 집하장 배출한국환경공단매달 실적보고 (공단→시)월별 보상금 지급의 순으로 진행된다. 보상금 지급은 수거단체 및 수거자의 계좌에 익월 입금한다.
토양 등으로 무단 폐기될 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폐비닐의 적절한 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방지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세 번째 주요 업무는 폐기물처리업체 지도점검이다.
폐기물 처리업체의 허가 및 신고 여부, 폐기물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지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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