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주민과 문화예술인인 함께하는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예술 한마당이 지난달 22일 손병희 선생 유허지에서 열렸다.
동학농민혁명 승전목기념사업회(이사장 한광희)가 손병희 선생 유허지에서 역사문화예술 한마당 두 번째 행사를 지난달 22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주민들이 역사적 사실을 문화예술을 통해 쉽게 접하고,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총 3회차 행사로 기획됐다. 지난 8월 23일 1차 행사가 진행된 것에 이어 이날 두 번째 행사가 열렸다.
이날 1부 공연으로 실버풍물패와 당진동일교회 색소폰선교단, 가수 김동은 씨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후 2부에서는 김영곤 당진역사문화연구소 연구원이 ‘당진에서 기후와 생물다양성 살리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마지막 3회차 행사는 다음 달에 열릴 예정이다.
한광희 이사장은 “이곳은 손병희 선생이 지난 1898년 8월부터 약 1년 3개월간 활동하던 대도소를 이전·복원한 자리”라며 “동학은 ‘사인여천(사람을 하늘같이 섬기라)’과 ‘인내천(사람이 곧 하늘이다)’ 사상을 가진 민주주의 근본 철학”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역사문화예술 한마당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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