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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암포에서는 무엇이든 낚아요.

2022.11.23(수) 19:04:31캔디요기(king2001kak@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추억남기기

▲ 추억남기기


학암포에서는 무엇이든지 한답니다. 누군가는 낚시하기에 짱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는 그 누군가가 낚시한 것을 회로 먹고 게으른 걸음으로 힐링하며 시간을 늘어지고 왔습니다.

조형물

▲ 조형물


학암포에서는 무엇이든 낚아요. 사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암포는 낚시하기에 편한 곳 중에 하나입니다.
이곳의 낚시 포인트는 분점도, 소분점도 무엇보다 방파제 낚시입니다. 방파제에서 루어낚시는 저 같은 초보들도 비교적 재미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몹시 추워 고생이 장난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이 딱 맞는 계절입니다. 여기서 루어낚시란 진짜미끼를 사용하지 않고 실리콘이나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만든 가짜미끼로 낚시하는 것을 루어낚시라고 합니다.
고수들은 분점도와 소분점도에서 원투낚시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진짜 지렁이 등을 이용하여 낚시하는 릴낚시라고도 합니다.

학암포에서는 무엇이든 낚아요. 사진


 

학암포에서는 무엇이든 낚아요. 사진


학암포에서는 무엇이든 낚아요. 사진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합니까? 
우리는 근교에서 맛나게 늦은 점심을 먹고 학암포 해변을 잠시 통째로 빌려서 사용 중입니다.

학암포에서는 무엇이든 낚아요. 사진


학암포에서는 무엇이든 낚아요. 사진


만약 소분점도에서 간조 타임에 낚시하신다면 물이 차기 전에 나오셔야지 안 그러면 고립됩니다. 혼자 고립되면 아니 되겠지요? ^^.
낚시의 신들은 소분점도 간조 때 많이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암포는 뭐니 뭐니 해도 루어낚시가 대세입니다. 이곳의 주 어종은 도다리, 광어, 우럭, 감성돔, 삼치 등이고요. 이곳의 넓직한 갯바위 덕분에 많은 가족이 찾고 있는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같은  초보들은 근처 낚시가게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루어낚시 하기에는 부담이 없습니다. 팁이라면, 가파른 갯바위를 넘어가면 감성돔, 놀래미, 볼락을 낚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학암포에서는 무엇이든 낚아요. 사진


낚시를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성취해 가는 것인데, 오늘 본 서해안의 바다는 보석처럼 빛났고 평온한 엄마의 밥상을 받아 본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엄마의 평온함에 더 이상의 투정이나 불만을 표현할 수가 없는 분위기와 눈을 잠시 감아도 볼 수 있게 만드는 묘한 다정함이 있었습니다.
서해안의 학암포에서 우리는 평온함과 다정함을 낚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에너지를 받고 돌와 올 수 있었습니다.

학암포에서는 무엇이든 낚아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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