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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해변의 저녁

2022.10.31(월) 23:29:54엘리사벳(iyelizabeth@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누구나 바다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모두가 다르겠지만, 편안함이 느껴지는 것만큼은 같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언제라도 바다는 늘 그립고, 마주하면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가 봅니다.

충남에 있는 바다는 일몰로 아름다운 곳이 많은데요, 충남의 가을 바다는 분주합니다.
여러 곳에서 대하축제를 하기에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몰리는데요, 저는 대하축제장을 찾아 음식만 먹고 바로 한적한 바다로 가보았습니다.

성난 사자처럼 달려들 것만 같은 우람한 세 봉우리가 있다고 하여 '삼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해변입니다.

삼봉해변의 저녁 사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해변 쪽으로 가는데, 늦은 오후 빛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길게 늘어지는 그림자마저 분위기를 더해주네요.

삼봉해변의 저녁 사진

사람들은 자유롭게 저녁 바다를 즐기고 있습니다.
파라솔과 캠핑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즐기고 있는 사람도 보이네요.

삼봉해변의 저녁 사진

일몰 빛 속으로 들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삼봉해변의 저녁 사진

물이 이제 막 빠지면서 백사장에는 물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덕분에 젖은 모래에 빛이 물들어 더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삼봉해변의 저녁 사진

부드러운 빛으로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낍니다.
이래서 바다를 찾는 것이라는 걸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

삼봉해변의 저녁 사진

바다의 평온함이 느껴지는 건 아마 갈매기도 한몫을 하나 봅니다. 
날아가는 갈매기도 아름답고, 사람이 가까이 와도 앉아 있는 갈매기도 평화롭습니다.

삼봉해변의 저녁 사진

삼봉해변의 저녁 사진

삼봉해변의 저녁 사진

빛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사람들은 바다 주변을 걷기도 하고, 저처럼 사진을 찍는 사람도 있고,
가만히 눈앞에 있는 풍경을 감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삼봉해변의 저녁 사진

잔잔하게 들려오는 바닷소리와 부드러운 일몰 빛, 그리고 조용히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시간입니다.
요즘은 해가 더 짧아져서 바다에서의 일몰을 보려면 조금 더 일찍 가야 하지만 바다는 늘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바다 일몰을 보며 지쳤던 마음을 달래보면 좋겠습니다.

삼봉해변은 근처에 백사장항이 있고, 청산수목원이나 팜카밀레가 멀지 않아 함께 연계해서 여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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