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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 숨겨진 보물 쌍계사

평온한 가을 산책, 쌍계사의 전설을 들어보세요

2022.09.15(목) 13:40:41보옴(k166s324@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시의 숨은 보물!! 쌍계

논산시 11경 중 5경에 속하는 "쌍계사"는 논산 시내에서 40여 분 거리의  양촌면 중산리에 있어요.
시내버스 종점이기도 한 이 마을은 조용하며 오는 길 가는 길 풍경이 아주 예쁜 곳이랍니다.

 

논산시의 숨겨진 보물 쌍계사 사진


지금은 
가을의 입구에 서 있는 느낌인데 깊은 가을엔 단풍과 어우러져 더욱 멋진 산사가 될 것 같네요.

왼쪽으로 고승들의 무덤이라는 부도군을 지나면 입구이자 주차장이 나오는데
평온한 풍경이 환영하듯 맞아줍니다.
 

논산시의 숨겨진 보물 쌍계사 사진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절 안에는 곳곳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하니
천천히 둘러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대형 사찰 입구에는 일주문이 있는데 그런 역할을 하는 봉황루 누각이 있고
저 계단을 올라가면 대웅전이 보입니다.

논산시의 숨겨진 보물 쌍계사 사진


부처님 오신 날은 아니지만 화려한 연등 터널을 지나면 바로 보물 408호
대웅전과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맞이하게 됩니다.

쌍계사는 고려 초기 창건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논산시 참고>


논산시의 숨겨진 보물 쌍계사 사진


곳곳에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머금고 있을 뿐 아니라
그곳에 담겨있는 전설들이 흥미를 더해줍니다.

세 불상 위로 용들이 꿈틀거린다는 천장을 촬영하고 싶었으나 불공 중이라
방해되지 않게 밖에서만 찍어야 하는 게 아쉽네요.
 

논산시의 숨겨진 보물 쌍계사 사진


대웅전의 5칸마다 설치된 꽃살 무늬 창살은 부안 내소사의 꽃살 무늬와 함께 18세기 불교 건축의
대표적인 미의식의 세계를 보여 주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꽃무늬는 연꽃, 모란을 비롯해 6가지 무늬로 새겨 색을 칠했다고 합니다. <논산시 참고>


논산시의 숨겨진 보물 쌍계사 사진


대웅전 뒤쪽으로 가면 야외에 관세음 보살상이라는 석불상이 보입니다.

쌍계사에 대한 전설과 역사 등 안내가 잘 되어있으니 학습하는 마음으로 읽어 보시면
더 깊이 알게 되고 
다녀가는 의미도 더할 것 같아요.

논산시의 숨겨진 보물 쌍계사 사진


쌍계사에는 범종루 옆에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는데요
연리란 가까이 사는 각각의 나무가 하나 되는 것으로 뿌리가 하나 되면 연리근,
줄기가 하나 되면 연리목, 가지가 하나 되면 연리지 이곳엔 천년의 인연 연리근이 있습니다.
 

논산시의 숨겨진 보물 쌍계사 사진


불경 소리와 물소리가 어우러지는 이곳에 오면 물을 꼭 마셔보세요
몸속까지 정화되는 느낌이 드네요

작은 규모의 절이지만 논산시와 함께 여러 행사 및 이벤트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논산시의 숨겨진 보물 쌍계사 사진


봉황루 이층 누각엔 저마다의 바람이 담긴 소원지가 형형색색 묶여 있는데
이 또한 나름의 조형미를 더 해줍니다.

이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앉아있다가 내려갑니다.
 

논산시의 숨겨진 보물 쌍계사 사진

 

쌍계사 아래에는 반영이 아름다운 절골 소류지가 있습니다.

사찰도 저수지도 마을도 오목조목 단아한 모습이 조화로운 이곳
한나절 평화로운 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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