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범도민지원협의회가 5일 계룡문화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태풍 힌남노로 인해 일부 행사가 취소되었지만, 행사장에는 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기원을 바라는 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태흠 도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도의회 의장, 이응우 계룡시장, 범도민지원협회 임동규 회장과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문화엑스포 개최 계획 설명, 위촉장 수여, 다짐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식전 행사로 배우 박해미 홍보대사가 2022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기원을 담아 멋진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어요. 자신감 넘치는 그의 열정적인 무대는 방문객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으로 이어졌고, 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기원을 바라는 한 마음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뮤지컬 '맘마미아' 하면 딱 떠오르는 배우 박해미, 파워풀 하면서 흥 넘치는 무대가 눈 앞에서 펼쳐졌어요. 

다음은 세계군문화엑스포 홍보동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군문화엑스포의 핵심인 전시관은 세계 평화와 군문화 등 7개 주제로 나눠 운영된다고 합니다. 세계 평화관에서는 세계 전쟁의 역사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한반도 희망관에서는 우리나라 전쟁과 평화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유병훈 세계軍문화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은 군문화엑스포 개최 계획 설명과 진행 과정 등을 안내했습니다.

김태흠 도지사로부터 임원 위촉장 수여가 있었습니다. 2022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기구인 범도민지원협의회는 시민사회단체와 출향인사, 자원봉사자 등 700명으로 구성됐다고 합니다.

이응우 계룡 시장은 환영사에서, 태풍이 오는 엄중한 상황에도 '2022계룡세계 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범도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힘센 충남 김태흠 도지사는 '2009년 안면도 꽃박람회, 2010년 세계대백제 대전, 2017년 금산엑스포, 2022년 보령머드박람회 등 성공의 원천에는 도민 역량 결집에 있다'라며 범도민지원협의회 출범은 220만 도민의 힘을 다시 모아 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십시일반으로 일억 원을 모금한 기부금 전달식과 기념 촬영이 이어졌습니다.

임동규 협의회장은 세계군문화엑스포가 성공적을 개최될 수 있도록 협의회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서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홍보 퍼포먼스는 " 2022 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기원" 을 염원하는 뜻을 담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멋진 퍼포먼스를 실시했습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2020 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기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세계군문화엑스포 캐릭터인 ‘비룡이’가 엑스포를 알리는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비룡이’는 비상하는 계룡의 줄임말로 계룡시의 상징인 용을 귀엽고 친밀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육· 해·공군, 각 軍을 대표하는 3마리 용으로 탄생한 캐릭터입니다.

2022계룡세계軍문화 엑스포는 케이-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10월 7일부터 23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웅장하게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