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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임립미술관 특별기획 ‘3색 테마전’ 눈길

미술관사람들 전·강구철 초대전·임정규 개인전 동시 개막

2022.09.01(목) 13:34:40금강뉴스(s-yh50@hanmail.net)

공주 임립미술관에서는 9월 1일부터 18일까지 2022 임립미술관 특별기획 3가지 테마전이 동시에 열려 눈길을 끈다.

강구철 작가의 ‘사색’  출처 : 금강뉴스(http://www.kknews.co.kr)

▲ 강구철 작가의 ‘사색’ 출처 : 금강뉴스(http://www.kknews.co.kr)


이번 3색 테마전은 ▲미술관사람들 전 ▲강구철 초대전 ▲임정규 개인전이다.

임립미술관 특별전시관 B동에서 전시되는 ‘미술관사람들 전’은 미술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부터 시대의 변화에 따라 각 분야의 직업이 나아갈 방향까지 작품전시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전시회가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김기엽, 김배히, 김윤경, 김정아, 박삼칠, 박우식, 신은주, 유병호, 윤미경, 이돈희, 이송희, 이수아, 임  립, 임재석, 임정규, 전규일, 전성규, 정영진, 진민아, 진보경, 최정화 작가 등이 참여했다.

또한 청소년의 미술관과 관련한 직업과 진로 방향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진로체험교육을 운영한다. 

또 강구철 초대전 ‘사색 & 여정’은 임립미술관 특별전시관 A동 1층에서 전시된다.

화가 강구철 교수는 40여년이라는 긴 회화적 여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으며 작가의 작업 과정은 유학시절 이후 90년대 현대수묵과 벽화양식의 작품에 이어 2000년대 자연물을 중심 대상으로 작가가 꿈꾸는 회화적 이상을 구현하기 위한 일련의 작업으로 연속해 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장지에 사색적 의미를 담은 과일과 소박한 풍경을 그려내는 등의 기법을 통해 그간 보여준 회화적 세계에 대해 일정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작가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표현 방법과 내용에서 있어서 새롭고 다채로운 회화적 세계를 탐색하는 작업은 마치 지치고 힘든 세상에 자연과 더불어 자유롭고 해방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듯 하다. 

이번 개인전은 ‘자연은 마음 같다.’는 명제를 떠오르게 하는데, 자연의 마음을 통해 자유와 해방의 감각을 탐구하는 강구철의 작가 정신과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임정규 개인전은 임립미술관 특별전시관 A동 2층에서 전시된다.

임정규 작가의 ‘City-Winter’  출처 : 금강뉴스(http://www.kknews.co.kr)

▲ 임정규 작가의 ‘City-Winter’ 출처 : 금강뉴스(http://www.kknews.co.kr)


임정규 작가는 자신의 조형 언어로 조각에 열정을 담아 표현해 온 작가이다. 현대조형예술의 본질을 탐구하고, 자연에 조각적인 사고를 결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전개해왔다.

최근 2022년도에 작업한 작품들은 기존의 동양철학을 철에 녹여낸 과거의 작품들과 달리, 작가의 작업실 주변에 생태하는 나무들을 소재로 하여 작가만의 고유한 시각으로 재해석된 작품이다. 

나무 가지와 뿌리들의 형태를 재분할하고 재조립하여 새로운 형태의 조형예술 작품 ‘Tree’ 시리즈로 선보인다. 작가만의 친근하고 능숙한 재료인 아이언을 사용하여 나무를 철제 환조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City’ 시리즈는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여행 제한에 묶였던 답답한 마음을 예술작품으로 대리 분출함으로 시작했다. 

영어로 여행을 뜻하는 'travel'은 고대 프랑스 단어인 ‘travail’에서 기원한 것이며 'travail'은 ‘일하다’라는 의미이다. 작가는 여행은 자기가 사는 곳을 떠나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며 즐기는 행위라고 정의한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한정된 공간에 갇혀 살고있는 이 시대에 작가가 과거에 여행한 도시를 회상하며 다시 여행할 도시에 대한 희망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임립 관장은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직업을 탐색하고, 모의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오니 미술관련 직업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하루하루 바쁘고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일상에서 강구철의 개인전 ‘사색 & 여정’과 임정규 개인전을 통해 삶의 풍요로움과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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