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정도희 의장, 이종담 부의장을 비롯한 27명의 의원들과 박상돈 천안시장, 신동헌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 및 공직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천안시의회는 이날 오전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정도희 의장, 이종담 부의장을 선출했다. 또한 5일에는 각 상임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을 선출하며 원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정도희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지는 지방자치는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성숙한 민주주의”라며 “그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에 우리가 서있다. 드높아진 위상만큼 전문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힘차고 투명하게 의정활동을 하리라 다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시민만을 생각하고, 시민의 빛이 되며, 시민께서 다가가기 쉽고, 일 잘하는 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