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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기 좋은 당진 면천읍성과 조종관

당진 면천읍성에서 돌아보는 면천군의 옛 모습

2022.07.03(일) 19:47:35이병헌(ichmoun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당진 면천읍성

▲ 당진 면천읍성 관아

        
많이 더워진 날이지만 오전 중에 돌아보기에 좋은 당진 면천읍성과 최근에 복원된 조종관을 돌아보았다
. 당진시 면천면에 가면 옛 면천군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당진 면천읍성

▲ 당진 면천읍성

      
조선시대의 당진현과 면천군이
1914년 통합하여 당진군이 되었다. 대체로 옛 당진읍과 그 서북부지역은 옛 당진현 영역에, 당진읍 동쪽 지역은 옛 면천군에 해당되고, 201211일 당진군이 당진시가 되었다.
       

당진 면천읍성

▲ 당진 면천읍성

     
면천면소재지 중심에는 둘레 약
1,200m의 면천읍성이 있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91호로 지정이 되었는데 평면은 네모꼴에 가까운 타원형을 이르고 있다. 조선 초기 해안지역 읍성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 주며, 남문·동문·서문이 있다.
      

당진 면천읍성

▲ 당진 면천읍성

     
성안에는 군자지
(君子池)라는 연못이 있는데 그 안에는 군자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군자지에는 수련이 아름답게 피어나 여름을 물들이고 있다. 성의 북쪽 산기슭에서 흐르는 작은 개울이 북벽을 통과한다. 성벽은 남벽과 서벽이 잘 남아 있고, 성벽의 아래쪽은 커다란 돌을 사용하고, 위로는 차츰 작은 할석을 이용하여 축조하여 조선시대 읍성 축조 기법의 전형적인 형식을 보여 주고 있다.
       

당진 면천읍성 군자정

▲ 당진 면천읍성 군자정

      
옛 면천초등학교 자리에 관아가 있었는데 당진시가 그 자리에 지난달
16일 조선시대 왜구 방어를 위해 쌓은 성곽인 당진 면천읍성 내 객사의 복원이 완료됨에 따라 복원 준공을 기념하는 조종관현판식을 가졌다.
       

당진 면천읍성 객사

▲ 당진 면천읍성 객사 뒷면

    
객사는 고려와 조선시대 각 고을에 설치했던 관사로 지방을 여행하는 관리나 사신의 숙소로 사용했으며 조선시대에는 정청에 전패와 궐패를 모셔 지방관이 왕에 충성을 다짐하는 곳으로 중앙집권과 지방행정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
      

당진 면천읍성 측면

▲ 당진 면천읍성 측면

      
면천객사는
1433(세종 15)에 처음 세워진 이래, 다섯 차례 중수를 거쳐 1622(현종 3)에 다시 지어졌으며 1911년 일제강점기 시절 면천공립보통학교로 사용되다 1972년 면천초등학교가 현대식 건물로 확장되면서 자취를 감췄다.
      

당진 면천읍성 조종관

▲ 당진 면천읍성 조종관

     
이번에 복원된 면천객사의 규모는 정청
3, 서익헌 3, 동익헌 5칸 등 11칸으로 그 면적은 총 207이다. 이날 보니 한 가족이 마루에 앉아서 여름을 즐기며 면천객사를 돌아보는 모습이 정겹게 다가온다.
        

당진 면천읍성 풍락루

▲ 당진 면천읍성 풍락루

    
한편 당진시에서는 향후 지방 관아의 주요 시설인 동헌
, 내아, 사령청 등을 추가적으로 복원해 면천 관아의 위용을 높이고 문화재 활용사업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왼쪽에는 풍락루가 서 있는데 옛 면천관아의 문루이다.
       

당진 면천읍성 은행나무

▲ 당진 면천읍성 은행나무

       
객사 앞 오른쪽으로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있다
. 두 그루가 천연기념물에 지정되어 있는데 한 그루는 가슴높이줄기지름 1.93m, 높이 20.5m이고, 다른 한 그루는 가슴높이줄기지름 1.94m, 높이 21.5m이다.
          

당진 면천읍성

▲ 당진 면천읍성

      
당진시가 천연기념물 당진 면천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551)에 대한 공동부 유지관리 사업을 완료했다. 전에 시술한 은행나무 내 상처 치료 부위의 파손된 부분에 대해 표면정리 및 살충·살균처리, 방부처리 등을 통해 유지관리 했으며, 질산칼륨 등 영양제를 2회 공급해 전체적인 은행나무의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한다.                                                                              [자료출처 : 보도자료 인용 ]
     

당진 면천읍성

▲ 당진 면천읍성

        
이 은행나무는 면천에 살고 있던 고려의 개국공신인 복지겸
(卜智謙)이 병으로 누워 있었는데 백약이 무효하므로 그의 딸 영랑(影浪)이 아미산에 올라 백일기도를 드렸다. 그랬더니 마지막 날에 신선이 나타나 두견주를 빚어 100일 후에 마시고 그곳에 은행나무를 심은 뒤 정성을 들여야 나을 수 있다고 하여 그대로 하였더니 병이 치유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당진 면천읍성

▲ 당진 면천읍성 군자장 수련

       

당진읍성
주소 : 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상리 930-1
      

당진 면천읍성 만세운동기념비

▲ 당진 면천읍성 3월 10일 학생독립 만세운동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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